제목 그대로입니다.
사실, 지금 아이폰 6+에 그렇게 실망하거나 한 건 없습니다.
화질도 마음에 들고, 퍼포먼스도 좋고
카메라도 좋고, 다 좋습니다.
..하지만, 딱 하나.
크기가 너무 크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계속 작은 핸드폰만 써오면서(초콜릿, 러브 액츄얼리, 아이폰4)
가족들이 큼지막한 폰으로 재밌어하는 모습에
나도 한번..이란 마음으로 약정 끝나자마자 냉큼 질렀는데요..
아무래도 저는 큰 핸드폰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 손에 전 화면을 건들 수 없는게 이렇게나 거슬리는 일인지 몰랐습니다.
하다못해 reachability나 탈옥 확장 트윅인 one hand wizard까지 동원했습니다만.. 아닌 건 아닌 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새로 출시될 아이폰 7을 기다렸습니다만..
..침대위에서 뒹굴거리며 충전중인 핸드폰을 하는 저에게
이어폰 잭이 없다는 건.. 큰일인데 말이죠.
거기에 플러그형 이어팟을 쓰기 때문에
신규 악세서리도 의미 없구요..
이에 여쭤보고자 합니다.
역시 짜증남을 무릅쓰고 계속 6+를 쓰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내년 2월 약정 끝나고 6s로 갈아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래도 역시..라는 기분으로 7으로 가는게 나을까요?
비슷한 상황이라는 가정에 다른 분들은 어떨지 한번
의견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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