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공성이 나았다.
공성이라고 하니 무협에 무슨 문파냐 하고 할수있지만, 무협컨텐츠의 기본은 문파와 문파주둔지다.
무일봉처럼 문파라면 문파원들끼리 수련을하고 대련도 하는 본거지가 있어야 할텐데 애초에 PVP컨텐츠를 무림VS 혼천으로만 컨셉을 잡은데서부터 잘못되었다.
사냥용장비및 스킬과 PVP용 장비및 스킬이 세팅이 다른건 차치하고.
부유도의경우 일단 쟁보다 광부질이 더 이익이 되어 메리트가 없다.
애초에 상대 본진까지 밀면 한 두어시간은 그체널은 그 상대세력이 들어올수없다고 대왕월석고룡이 그때에만 등장한다거나 하는방식으로 메리트가 있어야 할것이다.
그래야 목숨걸고 싸우는 이유도있을텐데 몇몇 수도섭을 제외한 시골섭은 쟁좋아하는애들은 소수진영에 광부질을하는 대부분의 유져와 오토들은 다수진영쪽으로 몰려 있을뿐이지..
지옥도역시 처음 문파쟁이라며 사람들이 기대하게 만들었던 컨텐츠는 결국 대형문파 연합이 서로 주거니 받거니 자기들 배만 불리는 컨텐츠가 되어 입구쟁만 활발할뿐 제대로된 전장이라고 볼순없다.
애초에 소규모 문파들은 지옥도의 보상을 포기하고 그들만의 컨텐츠가 되었다고 본다.
물론 대형문파나 서버내 순위를 다투는 문파연합입장에선 뭐 편하게 놀수있으니 좋은지 모르겠지만.
이 구상은 일단 기본 시나리오가 영혼의 부름이후 시나리오가 모두 종료가 된 이후를 상정한다.
애초에 시나리오로 시작한 게임이지만 진서연 물리치고난다음엔 모두 유져 각자의 개개인의 시나리오를 만드는게 MMORPG라고 보니까.
MMORPG를 운영하는 게임들이 경제적인 부분에서 늘 고민하는게 인플레이션, 늘어나는 금을 어떻게 소진할것이냐 라는 문제인데, 사실 이걸 아이템 2.0업데이트로 방향을 탄게 문제였다.
좋은무기를 얻기위해 던젼을 도는게 아니라 어마어마한 금을 쓰게 만들었으니 일단 금소비는 높아지게된건 좋지만....
종합적으로 뜯어 고칠순 없겠지만....
쟁컨텐츠만 일단 구분짓자면, 차라리 지도 구분단위로 한곳씩 중소문파 본거지를 제공하는게 나았다고 본다.
이를테면
제룡림 망자의 숲, 송암도, 흑음림, 거암골 4곳
사막지대 토문진, 열사지대, 사지석림, 오색암도 4곳
수월평원 늑대구릉, 반달호수, 귀도시,안개숲 4곳
백청산맥 부농촌, 풍황궁, 자작나무숲, 북방설원 4곳
자 공성기본틀로 일단 아지트는 만들고 다음글에 이어서~
2. 이어서
한맵구획으로 한군데 정도씩 그구역에 가장큰 마을 근교에 문파본거지를 만들어서 공성을 한다.
소규모공성은 주단위로 진행하고 문파 탈퇴후 타 문파나 동일문파 재가입은 1주일단위로 제한을한다.
소규모 본거지 자체의 쟁에 수성은 1개문파 공성은 다수의 문파라면 연합을 하려고해도 수성하기 힘들것.
대신 문파가 없는 개인유져는 수성쪽 용병 형식의 퀘스트로 1인처치시 얼마, 수성성공시 얼마 라는식의 PVP를 즐기고 보상을 받는 형식으로 (보상은 수성측에서 금을 소비해서 설정)
공성방식은 문파 문패같은 상징물의 파괴혹은 문파장의 항복과 같은방식으로 진행.
보상은 리니지처럼 그마을 NPC에 판매하는 세율을 일정부분 얻고 문파아지트나 문파창고 문파복도 거기에서 제작할수있다면 문파레벨과 연계될수있을거고 문파 제작도역시 거기서만 가능하게 NPC를 둔다거나 그안에 작은 비무장도 주고 내용은비슷하나 레벨대를 올린 문파전용 던전을 하나씩 두고 최종 네임드를 잡았을시 드랍률로 홍문신공이라던가 기연일지 같은 개념으로 스킬을 배우거나 전설급 무기 보패 제작등에 필요한 무언가를 준다거나 아니면 아예 홍문경험치를 매우 많이 획득할수있는 퀘스트를 주는것도 좋겠다.
물론 이것도 문파가 연합해서 지들끼리 먹을수도있겠지만 그들이 제룡연합이나 사막연합 수월연합 백청연합따위로 묶일수도있을거고.
그리고 큰규모로 2주에한번씩 연합장 선출 공성을 진행.
제룡림 - 녹명촌
사막지대-토문객잔
수월평원-돼지농장
백청산맥-설빙마을
4지역의 가장 큰 대규모 공성장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서 소규모 아지트를 소유하고있는 문파에서만 대규모 공성에 참가할수있는 자격을 주게된다면 각 지역에 총 4개의 거대문파가 존재하게 되겠지.
대규모 공성은 수성하는 문파를 제외 3개문파가 공성을 진행하며 공성중 서로 공격 가능.
물론 이것도 지들끼리 연합이라면 돌려먹을수도있을텐데 애초에 소규모공성을 연합으로 막을수 없이 1개 문파와 문파가 없는 개인유져로만 막아야하고 연합문파에서 인원을 문파탈하고 방어한들 일주일동안 자기네 문파 공성은 문파가입일주일제한으로 불가하니 연합이 쉽지 않을것.
이렇게 대규모 공성에서 승리한 문파는 2주간 4대문파혹은 4대세가 연합장이 되어 각 지역으로 축지하는 기본 축지비용에 세율을 부과하고 세금수익을 얻을수있다.
제작에서 마을 축지주문서를 만드는게 나을정도로 올려버릴수도있다면 제작도 다시 활성화 될수도.
이동하는 지역이 어디서든 목적지의 세율이 부과되며 목적지의 연합장문파쪽으로 수익을 낼수있어야 박터지게 싸울것이며 수익이 높으면 개인유져들이 뭉치거나 반대연합이 견제한다거나 하는 구실로 쟁이 지속될수있다.
이렇게까지가 공성 컨텐츠와 문파창고, 문파복 , 아지트에 대한 개선안이지만 그래도 결국 쟁을 안좋아하는애들은 안하겠지.
그래서 준비했다!!! 다음글에....
3.
1개월에 한번씩 무림맹의 문파끼리 혼천교의 문파끼리 각각 비무제를 실시하고 비무제는 업적처럼 포인트로 순위를 매겨서 맹주와 교우를 결정함.
포인트는
기본적으로 소규모본거지나 대규모본거지의 문파인경우
문파내에서 일반문파원 수습문파원 장로급 문파장 순으로 포인트가 다름
공성성공시 개인용병참여 승리퀘스트 완료시 포인트를 획득
매월 비무제참여포인트와 비무제 랭킹에 포인트 보너스
와같은 내용으로 선출.
매월 소규모 공성에서 승리한 세력이 무림VS 혼천기준으로 16개 소규모공성+4개의 대규모공성을 50:50으로 비율을 따져 우세한 세력에 지옥도 같은 세력필드를 쓸수있게 하는 특혜를 주고 그 세력의 맹주와 교주는 무림지존의 칭호를 획득과 추가보상이 주어진다면 안정적인 PVP가 가능할것으로 본다.
게다가 지금 지옥도가 열사지대에 열리는것처럼 각 지역마다 몹들이 침공하는 PVE 컨텐츠를 준비하고 그 전장에서 교주 맹주는 추가적인 버프를 받는다면 보상과 목적이 최대 달성이되며 문파로서의 컨텐츠도 종합적으로 완성될거라 본다.
월단위로 선출되어 전 맵세력으로 공지를할수있는권한과 상금및 전장맵의 지휘권한및 버프를 제공.
리니지2의 영웅챗같은 개념도 괜찮고 지금 무념무기처럼 2시간제한으로 전장맵이나 행사때 화려한 이펙트의 무기를 제공하고 무기가 발동되면서 공성이나 전장이 시작되는것도 재밌겠다.
매년 방송되는 비무제같은때에 해당서버 교주나 맹주가 복싱에 코치처럼 운기중인 선수한테 내공을전수하듯하는 연출같은것도 넣어서 방송에 나가도 재밌을거같고 비무제 처음에 각서버의 지존이 모여서 비무제를 공표하는 화면같은걸 넣어서 비무제가 시작된다거나 하는식으로 이용할수도있을거같다.
느껴본사람만이 갈구하는 명예욕을 자극하는데 매우 좋을거라본다.
애초에 아이템 2.0으로 변경되었어도 지속 생산되는 금을 축지비용상향및 문파 공성 신청수수료와 유지비용, 수성측 용병 퀘스트 비용및 공성시 사용가능한 일회성 아이템들로 공성 전황을 바꿀수있다면 인플레에도 대비할수있으리라 본다.
무협에 공성이란건 좀 웃기겠지만 어차피 무협에서도 마교와 무림맹의 전쟁이라거나 하는것들은 흔한 소재이고 문파의 주둔지 역시 당연히 흔한 동양판타지의 소재다.
무협영화같은 시네마틱하고 시나리오위주의 게임으로 레벨계념은 이미 50에서 끝났고 이제 그 이후 몇성이냐 라는 개념이 남아있는만큼 이후부터는 유져들 각각의 문파와 시나리오로 즐기는 MMORPG가 된다면 죽어있는 PVP컨텐츠를 이런 공성시스템이 나와야 다시 살릴수있을거 같다.
공성은 어느게임에도 존재하는 흔한 컨텐츠이다.
nc의 리니지부터 시작해서 라그나로크 R2 등 타 게임에도 존재하고 오래된 컨텐츠가 바로 공성인 어찌보면 뻔한컨텐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니지 리니지2 라그나로크 아이온등등 모든 공성이 같은 공성은 아니며 게임에따라 전략과 반응 PVP가 달라지는만큼 여러종류의 게임이있고, 또 오래되었음에도 즐기는 컨텐츠란건 그만큼 입증이 된 컨텐츠란거다.
자 사실 위의 소규모쟁같은 개념은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게임과 동일한시스템이다.
그런데 라그와 같은 공성시스템이라고 게임내의 스킬 화면 성격이 모두 다른 블소에서도 같은정도의 컨텐츠가될까?
공성이 블소에 도입된다고 리니지화가될까? 리니지2와 같은 혹은 아이온과같은 공성이될까?
기본은 유져대 유져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내는 시나리오다.
블소는 처음 시작후 50레벨까지는 주인공의 성장을 드라마틱한영상과 함께즐기는 시네마틱한 스토리와 슈팅게임이나 액션게임이라고봐도 무방할정도의 조작감과 화려함으로 즐길수있다.
그리고 그렇게 50레벨이 되고난후 사실 홍문레벨은 의미가 없고 시나리오는 끝난 상태로 던젼 파밍 일퀘로 장비 맞추기가 지금 현존하는 컨텐츠의 전부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점때문에 사람들은 할게 없다 지겹다는 말들이 많은거고.
다른게임에는 있는 길드 혈맹 레기온 문파라는 개념의 단체에 필연적으로 붙는 목적성이 블소에는 없다.
사람과 사람이 뭉쳐야하는이유, 구심점이 존재하지 않는 블소이기에 오히려 이런 공성은 필요하다고본다.
공성시 공성측 채팅을통해 분란도있겠지만 사람과사람이 친해질수있는 계기도 될수있으며 공성을 위해서, 맹주나 교주같은 지위 명예를 위해서, 문파를 들게되고 비무를할수있는 계기 혹은 그들만의 이야기가 이루어질수있을거라 생각한다.
맘에 안드는점 투덜댈수있지만, 솔루션의 어필또한 유져의 몫이라 생각하기에 그냥 어필해본다.
특별히 내가 정한것도 아니고 지금 약 2년여가 지난게임이지만 지금 이런컨텐츠가 있었으면 지금보단 다들 덜 지루해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글을 써본다.
이번에 시나리오도 중간부터 전혀다른방식으로 전계될거란 얘기에 이런식의 쟁 컨텐츠가 생기면 어떨지 기대해본다.
+++++++++++++++++++++++++++++++++++++++++++++++++++++++++++
라고 블소 공홈게시판에 3부작으로 올릴랬더니 도배방지 제한.....
예전엔 이런글 많이 썼었는데 오랜만에 끄적인글이라 안올리기 아쉬워서 오유에 투정부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