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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베오베에 있는 이명박 빨갱이어쩌고 하는 글입니다.
이런 일이 생각보다 오유에서 많이 일어나는 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수구꼴통 정치인들 보다야 자성과 변화의 가능성이 컸으면 합니다.

글쓴이는 자신이 알고 있는 다른 의견을 이야기 한 분에게,
"근거는?" 이라는 상대방이 기분 나쁠 수 있는 투로 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말한 것 뿐인 분은 많은 반대를 받았습니다.
솔직히 그 다음 나성일님의 댓글에서도 상대방을 무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황당했던 것은 그 근거는 글쓴이 분이 가져온 기사 문미에 적혀 있었던 거죠.

즉 글쓴이와, 나성일님은 기사 전문조차 보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이 아는 내용을 말하는 사람한테,
,제 생각에는 굉장히 건방진 어투로, 근거를 요구 했던 것이 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저는 MB지지자가 아닙니다.
다만 이런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오유를 보다 보니,
많은 분들이, 또 다른 의미의 수구꼴통이 되어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자신은 아무런 근거도 없으면서, 상대에게 근거를 요구하는 뻔뻔함.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어떻게든 나쁘게 보려하고,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어떻게든 미화하는,
'사실'에서 눈을 돌리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는 모습.

당신들이 싫어하는 그들의 모습을 스스로 닮아가고 있지 않나 반성해보셨으면 합니다.

현재 오유의 모습은 110의 추천으로 베오베 직행한 저 게시물이 적절히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