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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똥거지 시절
유기견 보호소에서 처음 데리고 온날
개냄새 때문에 지하철에서 멀미하고 토할뻔 함
동물병원 의사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씻기지 말라고 했는데
도저히 못참고 씻김 ㅋ 두번 씻김
2. 불쌍+비굴이 시절
피부병 치료를 위해 빡빡이로 만들어서 추웠던지 자꾸 떰
그런데
생긴것도 불쌍하게 생김
그런데
데리고 온지 며칠 되지 않았을 때라 뭐만하면 눈치보고 벌벌 떨고 몸 웅크림 미친 ㅋㅋㅋ
그래도
산책나가면 뛰어다니고 좋아함
지금도 가끔씩 불쌍이 불행이 이렇게 부름
3. 어느덧 적응해 나들이 다닐 때(저 때는 번호판 다는게 강제 조항이 아닐 때라 없는데 지금은 있어염^_^;;)
스쿠터로 놀러갈 때는 이동장이 있지만 혹시 겁먹고 떨어지고 그럴까봐 저렇게 가방에 넣어서
앞으로 매고 다님 바람 10초 정도 맞다가 이내 들어가서 웅크리고 있음 ㅋㅋㅋ
저 때는 한참 잘 지내던 때임에도 불구하고 수시로 나오는 불행한/불쌍한 눈빛
저 눈빛은 지금도 나옴
4. 외모는 날로 상한가를 갱신하고 있음
살이오르고 털결???이 좋아지고 미용한번 받으면 귀요미가 됨
컴터하고 있으면 무릎위로 올라갈려고 의자밑에 대기타고 있는데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있으면
푸시식 거리면서 뜨끈한 방구를 뀜.냄새 올라오면 허허허 웃으며 바닥에 내려 놓음 ㅋㅋㅋ
소소한 에피소드.
산책.
산책을 좋아하지만 산책 나가면 한 5분만에 다시 들어오고 싶어함 ㅋㅋ
특히 더운 여름에 나가면 한 2분 지나면 헉헉 거리고 나보다 앞에 가던 놈이 어느새 뒤에서
힘들어 죽겠다는 느낌으로 느릿느릿 걸어옴 ㅋㅋㅋㅋ
"롸임아 뛰어!" 이러면 평소에는 잘 뛰다가 지 힘들 때는 꼭 시켜야겠니? 이런 눈빛으로 한번 돌아보고 뜀ㅋㅋㅋ
이빨.
데리고 올 때부터 이가 안좋아서 스케일링 했는데 많이 빠짐. 남은 이빨이라도 지키려고 개 껌주면
몇 번 씹지도 않고 덩어리를 삼킴 ㅋㅋㅋ 나중에 똥보면 개껌 색 ㅋㅋㅋ 상추같은 초록색 똥 싸서 박장대소함 ㅋㅋㅋ
상추하니까 생각나네 ㅋㅋㅋ 양상추 먹고 있다가 하도 옆에서 낑낑대서 양상추 주니 잘 먹음 ㅋㅋㅋ
사료에 섞어주니까 사료 쳐먹쳐먹 우왕ㅋ 굳ㅋ(양상추가 방구를 많이 나오게 하나 양상추 많이 먹으면
방구 푸시식 껴대는데 죽갔네요 ㅋㅋㅋ)
잠버릇.
잘 때 그렇게 사람 옆에서 자고 싶어함
사랑하는 반려견이지만 견은 견이기 때문에 따로 떨어져서 재우나
목욕을 깨끗이 한 날에는 같이 잠
그런데 자다가 내가 한번 깔아 뭉갰는지 깽! 거리고 나도 그 소리 듣고 잠에서 깸
그 이후 나랑 같이 안 잘려고 함 ㅋㅋㅋ
같이 자도 시간이 지나면 몸이 아닌 머리맡으로 자리를 옮김 ㅋㅋㅋ
난 또 굳이 팔베게 하는 것처럼 내려오라고 하고ㅋㅋㅋ
그리고 잘 때 가끔씩 코 골아댐ㅋㅋ
자 to the 위.
심영수술을 된 놈이지만 이놈도 종종 함.
못하게 하고 그랬더니 내 눈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조용히 함 ㅋㅋㅋ
어느날 갑자기 똥냄새가 나길래 침대 밑을 봤더니 한참... 열중해 있었음
이 놈이 엉덩이를 침대에 붙이고 있는데 ㅋㅋㅋ
너무 열중한 나머지 변실금을...
조금 측은함 ㅠ _ ㅠ 이놈도 나이가 있구나...
나도 언젠가는 변실금을 할수 있겠지...
하며....
마무리르 어떻게 해야 하나???
여러분 모두 변실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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