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된 차를 팔고도 환불도 교환도 안된다는 건 무슨 권리인 걸까요?
새 차 가격으로 새 차를 산 건데..
참으로 당당한 현대차네요.
2012년 07월 27일 싼타페 인수 시 뒷자석 에어컨 부분 결합 불량. 금방 결합되는 부분이라 무시하기로 함.
차량 인수받고 바로 블랙박스와 선팅 작업을 끝낸 차량 운전 중 운전석과 운전석 뒷자석 안전벨트 작동 결함 발견.
안전벨트를 풀었을 때 벨트가 올라가지 않음.
집에 도착하여 차량에 부착되어 있던 비닐들을 뜯어내던 중 비닐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왼쪽 러기지 사이드 트림이 깨져있는 것 발견.
현대차와 연락하여 블루핸즈에 차를 맡김.
이틀 후 안전벨트와 러기지 사이드 트림 부품이 도착했다고 연락 받고 부품 교체 중 수리기사님이 사고차량 이냐며
유리 교체를 했는지 물어봄.
러기지 트림을 뜯어낸 곳에서 다량의 유리파편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
이 일들이 차량인수 일주일도 되지 않아 일어난 일들임.
다음날 현대차 고객선터에 결함차량 출고에 대한 교환요청을 접수.
연락이 오지 않아 3일을 계속 고객센터에 접수만 함.
블랙박스와 선팅 작업을 한 업체측 잘못일 수 있다고 하여 차량판매사원과 선팅 업체 방문.
작업시의 CCTV로 문제가 없었음을 확인함.
연락이 오지 않아 수차례 고객센터에 차량교환을 요청.
겨우 닿은 연락에서 차량이 탁송과정에서 파손이 되었는지 공장에서 파손되었는지 정확한 파악이 필요하니 확인해서
연락을 주겠다는 답변을 들음. 연락이 없음.
다시 수차례 고객센터에 연락을 함.
담당자나 담당부서의 연락처를 물어보아도 알려줄 수 없다고 접수해준다고만 함.
다시 수차례 연락. 어느 쪽에서 파손되었는지 확인이 어렵다는 무책임한 답변을 들음.
교환요청에 대한 답은 미룬 채 그쪽 담당부서에 접수시킨다는 대답만 들음.
차량 교환 전 불안한 차량을 타고 다닐 수 없어 렌터카 지원 요청.
어디에서도 렌터카에 대한 답변은 듣지 못하고 고객센터에서 내용만 수차례 접수.
다시 수 차례 차량 교환 또는 환불 요청. 어쩔 수 없으니 그냥 타라고 함.
다시 차량 교환 또는 환불 요청.
서로 양보하자고 함. 대체 뭘 양보한다는 말인지..?
여전히 교환도 어렵고 환불도 어렵다고 함.
그리고 지금까지 어떠한 연락도 없이 시간만 흘러가고 있습니다.
세 달 동안 혼자 죽어라 연락하고 있습니다.
회사일로 매일 차를 운행해야 하는데 세 달 동안 싼타페는 3일 운행하고 지인의 차량에 보험료를 추가하여 운행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기 위해 선택한 차량에 저와 가족이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게 될 줄 몰랐네요.
어디서 사고가 났는지도 모르는 차에 아기를 태워서 다닐 수는 없다는 것이 저와 가족의 생각입니다.
상식적인 생각이라고 생각하구요.
사천원짜리 장난감을 사도 물건이 파손되면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는데 사천만원짜리 자동차를 파는 현대차는 어떠한
사고로 고객을 대하는 것인지..?
싼타페 사려고 고민하시는 분들 이 글 읽고 부디 고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출처:http://www.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battle&No=557641&rtn=%2Fboard%2Fbulletin%2Flist.php%3Fcode%3Dbat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