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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학교 욕하는거 솔직히 누워서 침 뱉기라는거 알지만
다음에 이어질 내용은 천인공노할 사실이며 이러한 말도 안되는 학교운영은 두고두고 회자되어 부끄러운줄 알아야 하기에
글을 써서 남깁니다.
저는 휴학생이라 안받았는데 오늘 학교 가서 동아리 후배들한테 물어보니 전부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관련기사 : http://news.nate.com/view/20121014n05054
그런데 문제는(물론 저딴 문자 전체에 돌린데 가장 큰 문제가 있지만) 저희 학교 적립금이 1000억이 넘는 다는데(에도) 있습니다.
다음은 저희 학교 학우의 글을 퍼왔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국민대 적립금 1122억원의 진실 >
이쯤 되면 학교 재단이 어딘데 등록금 의존율이 70%가 넘냐? 하실겁니다.
저희 학교 재단은 구)쌍용그룹 이었습니다.
쌍용그룹이 법정관리 들어가면서 국민학원이라고 재단 을 분리해서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참고자료 ::) 베오베 간 쌍용자동차 먹튀 사건 :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search&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86052&page=1&keyfield=subject&keyword=%BD%D6%BF%EB&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86052&member_kind=
부실대학(정부 지원 제한 대학)의 선두에 있음은 물론이요,
수도권 4년제 대학중 등록금 인하율이 손꼽히게 낮은데도 불구하고
등록금 눈꼽만큼 내리고 강사들을 절반을 잘라내어 수업을 줄여서
결국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강신청에 참패
(실패가 아닙니다. 참패 입니다. 지정된 인문, 예체능등의 이수학점 마저도 못 채우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하여 결국 9학기는 필수, 10학기는 선택이 되어버린 저희 학교.
이런 사안들을 근거로 저저번주에 운동권 학생들로부터 발의된 '비상학생총회'는 참여율의 저조로 인해 무산되었습니다.
총학생회는 이 과정에서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말은 뭐 등록금 인하를 위해서 투쟁했습니다! 하면서 그저 눈에 보이는 팻말을 들고 그저 '연기'를 할 뿐입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학교에서 주는 학생회 장학금에 만족할 따름입니다. (진정 학생들의 이권을 대변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주는 학생회 장하금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사족을 달자면 총학생회의 자질을 축제에 섭외되어 오는 연예인의 퀄리티로 평가하는 학우들도 한심할 따름입니다.
오는 25일에 비상총학생회가 다시 열립니다.
이번엔 총학생회가 무엇을 하든, 이미 학생을 져버리고 총장 후빨하기 바쁜 총학생회는 아마 배제되겠죠.
솔직히 우리가 아무리 많이 모여도 총장실은 전혀 신경쓰지 않을꺼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모여서 언젠간 의미있는 한 걸음을 만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힘이 되어 주세요.... 라고 말하기엔 다소 현실적으로 뭔가 다가오는게 없을꺼 같아요.
만약 여기가 만약 페이스북이라면 1 Like = 1 Movement 따위의 말도 안되는 문장을 남겼을 테지만
여기는 페이스북이 아니죠.
모르겠어요. 이 글을 씀으로서 무엇이 달라질지.
음..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그냥 알아만 주세요.
이런 XX같은 학교가 있고
대학생들이 생각이 없고 의식이 없으면 어떻게 당하는지
잘 알아두시길 바래요.
저는 지금이라도 공부해가고 지금이라도 알아가겠습니다.
이거 왜 유머자료게시판에 올렸냐면,
문자온게 어이가 없고 웃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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