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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54683
    작성자 : e파랑새
    추천 : 75
    조회수 : 6191
    IP : 211.172.***.72
    댓글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8/17 19:28:27
    원글작성시간 : 2004/08/17 18:58:19
    http://todayhumor.com/?humorbest_54683 모바일
    [펌]안정환의 재발견






    그는 양발이 완벽하게 자유롭고, 유연한 움직임을 가졌다. 나카타보다 더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정환은 공을 가졌을때 무서운 선수지만, 공을 가지지 않았을때의 움직임은 나카타에 비해 아쉽다. 앞으로 그가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알렉산드로 가우치 페루자 사무국장-(안정환 영입당시)








    안은 굉장한 재능을 가진 선수다. 지금까지 이런 선수를 한 번도 가르쳐 본 적이 없다.많은 기회를 줄수없음것이 아쉽다."


    -세르세 코스미 페루자 감독-








    안정환은 기술적인 면에서는 페루자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다.


    -알렉산드로 가우치 페루자 사무국장-








    그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이겨내고 주전을 확보해 지금보다 앞으로 더욱 가능성이 많다. 안은 지난 1년 동안 발전속도가 놀라운 선수이다.


    -페루자 동료, 제 마리아선수-(2001년 컨페드컵 내한당시)








    안정환의 슈팅은 정상적인 궤도보다 15도 정도 오른쪽을 향해 골키퍼가 번번이 당할 수밖에 없다'


    -이태리 RAI 스포츠 TV해설자-








    페루자의 안은 나카타에 비해 ▲문전슛 ▲왼발슛 ▲체격(177㎝ㆍ72㎏)▲스피드 ▲헤딩력에서 앞서고, 나카타는 ▲중거리슛 ▲오른발슛 ▲수비력에서 안정환에 앞선다.  


    -이태리 RAI 스포츠 방송 ("동양의 진주를 소개한다" 중에서)-








    "그 녀석은 처음 이탈리아에 왔을 때 샌드위치 하나 살 돈 없는 '길 잃은 염소'와 같았다. 자신을 키워준 이탈리아를 몰라보고 적대적인 행위를 했다.


    그는 더 이상 페루자에 머물수가 없을것이다. "


    -루치아노 가우치 페루자 구단주-  (이놈때문에 안정환이...J리거로 머물고있죠.ㅠ_ㅠ)








    안은 헤딩을 전혀 하지 않았던 선수에서 1년만에 유럽에서 가장 멋진 헤딩골을 만드는 선수가 되었다.  


    -espn 유럽리그 이 주의 골 중-








    "안정환은 폴란드 수비진을 마치 뒷마당에서 어린 동생 데리고 노는 듯했다."


    -플라넷 풋볼-(폴란드전 직후)








    안정환을 위해 350만불의 이적료를 준비했고, 마지막까지 워크퍼밋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방법이 없다. 안정환이 요크와 함께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길 원했는데 무척이나 아쉽게 됐다."  


    -블랙번 구단 관계자-(워크퍼밋 최종 반려후)








    한국과의 경기(5월31일)에서 보여준 안정환의 플레이가 아직도 머리에 많이 남아 있다. 안정환은 후반 교체 투입된 뒤 짧은 시간을 뛰면서도 찬스가 올 때마다 과감하게 슛을 날리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안정환같은 적극적인 마인드 없이는 패배가 되풀이 될것이다. 일본 선수들은 그를 본 받을필요가 있다.


    -지코 일본 대표팀 감독-(동아시안컵 당시)








    "한국의 미디어는 안정환의 부드러운 면만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강한 선수이다. 나는 그의 강한 면을 좋아한다."


    -부산시절 동료 마니치선수-








    "일본대표팀의 새로운 테마는 '안정환의 심장'이다."


    -스포츠 니뽄-








    "안정환은 테크닉과 공격력이 뛰어나지만 머리를 쓰지 않는 느낌이다"


    -아리에 한 중국감독-(동아시안컵 당시)





    ㅎㅎ 이때부터 중국색이 보이기시작하죠.. 아리에 한 감독..=_=;;;








    스코틀랜드전에서 인상깊은 플레이를 펼쳤다는 소식을 들었다.


    라치오를 맡았을때 만났던 선수다. 안정환은 유럽 수준에 근접한 선수로, 앞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스벤 고란 에릭손 잉글랜드 감독-(2002년 방한 당시)








    "안정환은 내가 본 아시아선수중에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이다.


    마치 요한 크루이프를 보는 듯 했다"


    -펠레- (크... 펠레 제발... 그만해줘...ㅠ_ㅠ)








    안정환은 영웅의 기질을 가진 선수이다. 그의 한골 한골은 각본이 있는 드라마와 같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터진다"


    -일본의 한 축구전문지중-








    어차피 승부를 거는 상황이라면 안정환이다.


    -김덕기 축구 대기자-








    정환이는 팀 기여도가 높은 선수이다. 우리가 월드컵에서 이기려면 안정환이 필요하다.


    -홍명보-(월드컵 최종엔트리 발표에 관해)








    안정환은 수비력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최종엔트리에서 제외 될 가능성이 크다.


    -MBC "월드컵 D-60" 중 차범근위원-(안정환을 예상엔트리에서 제외하며)








    안정환은 마치 5단기어와 같은 선수이다.


    -히딩크-(스코틀랜드전 직후)








    안정환은 여러모로 호마리우와 비슷하다. 건드리면 반응한다. 난 그런 선수가 좋다. 경기에선 종이 한장 차이로 승부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히딩크-








    이태리골문에 골을 넣을수 있는 선수를 왜 빼겠는가.


    -히딩크-(이태리전에 왜 안정환을 교체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솔직히 안정환이 이번월드컵에서 이런 수준으로 경기할줄은 몰랐다. 나는 그의 주목할만한 기술력을 알고있다. 그러나 이탈리아에서는 그것을 표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여기 페루지아에서 사람들이 지르는 소리를 들었다 : 안정환 다시는 돌아오지마! 사람들은 마치 배신자 취급을 하였다.


    그러나 그는 진정 훌륭한 골을 뽑아냈고 최선을 다했다."


    -죠반니 테데스코 페루지아 선수-





    (ㅎㅎ 이탈리아 사람들 가만보면 참 감정적이네요..월드컵에 출천한 선수는


    그저 자국의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뿐입니다. 이탈리아사람들 ..아시겠수??)








    "한국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안정환이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안정환의 스타일은 한국을 대표했던 스트라이커 차범근 황선홍 등과 다르다.


    새로운 스타일'이란 뛰어난 신체조건으로 파워풀한 플레이를 펼치는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와 달리 현란한 기술을 바탕으로 최전방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플레이메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이는 형태를 말한다. 안정환이 국제무대에서 많은 경기(32경기 8득점)를 뛰지는 않았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프로 데뷔 2년차인 99년 21골 7도움으로 MVP에 선정됐고, 세리에A의 페루자로 이적할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봤지만 결국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섰다"


    -AFC 풋볼아시아-'BREAKING THE MOULD(형식을 파괴하라)'중-








    안정환, 그가 노려본 산은 차라리 거대한 산맥이었다.


    '빗장 수비'는 단순한 수사학이 아니었다. 골짜기를 파고들고 능선을 뛰어넘어도 이탈리아는 좀처럼 정상을 허락하지 않았다. 산허리를 잘라 버릴 듯한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안정환의 발은 중력의 한계를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축구의 신은 그에게 마지막 기회를 부여했다. 연장전의 드라마를 배려함으로써 안정환은 오늘, 전 지구의 미디어가 자신의 이름으로 찬란해지도록 만들었다


    -정윤수 축구 칼럼니스트(이탈리아전 후)-





      


    "페루자는 이해할 수 없는 광적인(insane) 의식이 지배하는 팀이다.분명히 그런 부분이 안정환을 궁지로 내몰았을 것이다. 대부분의 이탈리아인들은 한국에서 온 유일한 세리에 A선수 꼬레아노 안을 훌륭한 선수로 기억하고 있다"


    -토토 스포르트지, 비토리오 오레시아 기자-








    "안정환은 정말 헌신적인 선수다. 팀의 공수 밸란스와 볼흐름을 위해 경기내내 정말 헌신적인 플레이를 했다."


    -베켄바우어-(포르투갈전후)





    -->스포츠서울 게시판의 이갑철님의 글입니다.





    누구나...아니..정말 테크니션의 특성을 알지못하는 이상..대부분은 안정환의 체력이 형편없고..약한줄안다..


    간혹 비유하기를 히딩크의 체력훈련도 약해서 보완하기위해서 시킨것으로 알고있고..하지만 테크니션의 특성을 알아야한다.





    참고로 저는 고2때까지..전형적인 타켓형 스트라이커를 하다가..좋은후배가 들어오면서 바로밑자리인 새도우 스트라이커를


    해본적이있다. 아무래도 새도우는 타켓형처럼 움직였다간..오히려 전방에있는 타켓형을 고립시키게하거나..패스경로를


    차단되기 쉽게 하기에 움직임이나..새로운 공격활로를 뚫는 역활이기도하다.





    그런데...문제는 거기서일어났다..타켓형으로 뛰었을때는..다뛰고..연장전을뛰어도 문제없던 체력이 후반 20분


    넘기전에 다 소진되어버린것이다. 첨에는 믿기지않았다..체력하면 축구부에서 탑급의 속하던내가..어찌하여 이렇게 금방 지쳐버린것


    일까?





    간단히 말하자면 키핑과 활동반경에 의한것이다.





    스트라이커는 기본적으로 키핑하고 슛~아니면 논스톱슛이라는 간단하고 빠른 볼처리를 요한다. 그러기에..경기 90분을 뛴 거리가..테크니션에


    40%도 안된다는 것...가장 기본적으로 일본데이터관리자인 친구에게 자료를 받았었지만..최용수와 안정환이 90분을 뛴거리를 비교해봤다.





    놀랍게도 거의 2배를 더뛴 기록이 나왔다..안정환과 이동국...안정환과 조재진까지..세명을 활동반경을 기록해보았다..이동국도


    역시 최용수정도의 기록이 나왔고..그나마 조재진이 안정환의 활동반경에 접근한기록이 나왔다...히딩크의 안정환에대한


    특별체력 보완훈련은 선수로서 체력이 약해서가아니라..테크니션이란 특성상 일반선수보다 훨씬 체력소모가 많고..빨리 회복되는


    높은 회복력을 갖고있어야하기에..테크니션에 맞는 세계수준에 테크니션의 체력을 갖게하기위함이었다.






    그리고...안정환이 왜있어야 하는지.. 모르는존재들도..상당히 있는거같다..


    한팀이 있기위해선..다양한 역활을 가진 11명이 있다고 생각을 해야한다. 한사람은 골을넣기


    위해..한사람은 한사람의 길을 열어주기위해..한사람은 수비를 흔들기위해..각자 다 역활이있다는것..그렇기에..포지션이있고..


    각 포지션마다 해당 별도의 감독의주문이 있는것이다.





    그저 조직력이되려면..욕심없이 패스만하고..서로 패스 주고 받으려는 생각만있으면된다?? 절대NO다..올림픽팀이 솔직히 유상철에


    가세로 수비는 안정화됐지만..솔직히 득점력이 좋은팀멤버구성은 아니다..패싱형 미들인 조재진이 전방에있기에 그렇기도 하지만..


    어떻게보면..최성국도 안정환처럼 스트라이커를 할 선수는 아니기에 더욱 그렇다는것..즉 전방에 놓인 선수들은 골을많이넣기 위한


    능력도 없는건 사실이고..그렇기에..미들적인 움직임으로..다른선수에게 골을넣게하는것이다. 최성국은 수비진을 흔드는역활 조재진은





    자신의 해결능력은 없지만 상대방에게 계속 패스를 공급하는역활..분명 현재는 올림픽팀이 안정화되어있고 좋은팀이지만..세계수준에


    팀과 대결할때는..득점이 힘들어질것이다. 길게 말하면 힘드니..간단히..스트라이커가 없기때문에..강한팀과 붙을수록 스트라이커의


    존재는 필요성이 부각되기에...예전..안정환이 스트라이커를 맡았을때..골을못넣었다는것으로 말하는분들이있다..하지만 중요한건..





    안정환은 스트라이커의 움직임을 보인적인 한번도 없다는것...미들로 내려와서 공받고..윙으로 움직이고..그 미들적인 움직임을


    이해하지못하면..단지 스트라이커를 맡겼는데 골못넣었다고 욕만 한다면 문제가있다는것..최성국이나 안정환은 스트라이커가 아닌


    테크니션..그리고 수비진을 흔들기위한 역활을 담당한다는것이다.마지막으로..공격수는 골숫자가 전부가 아니다..얼마나 골을


    만들기위해서 좋은움직임을 보여줬고..골을넣기위한 집착..열정을 보여줬는가다





    -->





    "테크니션..그중엔 판타지스타성향을 가진 선수를 여럿봤다. 분명 뛰어난능력을 가졌지만 이들의 단점은 팀플에 맞춰지는


    단순한 플레이계열엔 호흡을 맞추지못한다는것 그래서 판타지스타는 감독이 활용할줄모르면..미움받거나..조용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화려한플레이를보이면서도 활용할줄모르면 사라지는 환타지스타의 양면적인 모습이라는것..."


    "한국팀을 상대했을때..페루자에서 뛰었다는 안(AHN)을 봤었다.


    우리팀의 누구와 무척닮았더라 무척 좋은선수다 하지만 저 선수를 다룰만한 감독이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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