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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라인과의 간격유지 실패.
이란의 기본적인 경기 형태는 선수비 후역습 형태로서 대한민국에서 수비진의 볼점유나 미드필드진의 볼점유가 이루어질때는
철저한 수비 진영을 갖춰, 수비수와 미드필드 사이의 공간을 없애는 전략을 90분내내 보여줬다.
이러한 이란의 수비적인 경기운영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상대가 뒤로 물러난만큼 우리의 수비진영도 센터서클라인까지 끌어올리며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한 이점을 살려 경기 장악력에 좀 더 신경을 썼어야했다.
상대가 뒤로 물러났음에도 수비라인은 미드필더들과 간격을 좁히거나 늘리는 유연성이 부족했으며, 수비진들의 소극적인 라인끌어올리기는 매우 의문점으로 남는다.
충분히 반코트게임을 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친 덕분에 이란의 투박한 역습에도 10명의 모든 필드플레이어들이 수비진까지 후퇴해 체력적인 부담까지 떠안게 되었다.
이러한 체력적인 부담은 후반의 후반으로 갈수록 드러나 위협적인 장면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의미없는 크로스의 남발.
좌우 윙백들의 활발한 크로스는 이란의 수비적 형태에서 가장 불가피한 선택의 공격전개 방법이었다고 본다.
하지만 얼리크로스의 형태가 왜 굳이 강하고 빠른 크로스가 아닌, 볼을 뛰어주고 롱패스를 하는듯한,
즉 공중 채공시간이 긴 크로스를 왜 시도 했느냐가 의문이다.
이란의 선수들은 해설위원들도 말했듯 유럽식의 건장한 체구를 갖추고 있기에 손흥민 박주영 처럼 짤라먹는 플레이에 능한 선수들을 위한 낮고 빠른 크로스가 훨씬 유용하다.
때문에 채공시간이긴크로스는 우리에게는 쥐약이요 이란선수들에게는 떡먹기보다 쉬운 클리어링이 가능한 공격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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