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0월13일날 S사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물건이 출고되고서 이틀이 지나고 주말이지나고도 택배가 오지않아서
월요일이 오겠지하고 17일날 송장번호를 확인했더니
10월15일 토요일에 배송완료가 되어있었습니다.
택배를 받은적이 없는데 배송완료가 되어있어서 오지않은 택배 두건을 조회해보니
물건이 두개다 H사에서 배송하기로 한 택배였습니다.
택배회사에 계속통화가 되질않아서 물건미수취 신고를 했더니 택배회사쪽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전화와서는 하는말이 확인해보고 전화주겠다고 택배기사랑 통화를 해봐야한다고 하길래
뭐 어느 회사나 절차가 있기때문에 그러려니하고서 알겠다하고 기다렸습니다.
하루가 지나서야 전화가 와서는 택배기사가 쉬는날이라고 다음날 출근해서 물어보겠다고 하더라구요.(10월18일)
그러더니 또 하루가 지난 10월 19일에는 저희집에 40대되는 아줌마한테 택배를 주었다고 택배기사분이 말했다고..
저희집에 엄마 아빠 저 이렇게 셋이 사는데..
당연히 그전에 다 물어봤죠,, 혹시 집에 택배온것 없냐고
택배온거 3개 니방에 가져다 두었다고 (제가 총 5가지를신청했고 받은건 3가지에요/ 못받은2건은 그 H사택배)
어머니가 택배 받은건 다 니방에 가져다뒀고, 거기없으면 없다고
그래서 윗집아랫집 앞집 다 물어봤습니다. 저희집에서 전달받은 택배없냐고...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택배회사에 다시전화해서 확인했더니 다시 기사랑 통화를 해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빨리 연락좀 달라고 했습니다.
그다음날에 되어서도(10월20일) 택배기사랑 계속 연락이안된다고 해서 제가 통화를 해볼테니
기사분 연락처를 달라고해서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예상대로 전화도 안받고 문자를해도 답장도없더니
오후 6시쯤되어서 전화가 왔습니다.
다짜고짜 전화해서는 택배 집으로 보냈다고 40대되는 아줌마한테 줬는데 왜 못찾는거냐며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너무황당해서 저는 집에 택배받은거 없는데 다른집에 배송하신거 아니냐고
솔직히 하루다니는집에 40대되는 아줌마분들이 사는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나는 택배가져다줬다고 잘찾아보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황당해서 못받았다니까 어디다가 택배를 배송해놓고서 지금 이렇게 소리지르냐고 했더니
아가씨가 내말귀를 못알아 듣잖아.배송해줬다니까 40대아줌마한테!
이렇게 계속 우기더니 그럼 내가 내일 집에가서 확인해봐야겠다고 하는겁니다.,
내일오지말고 지금집에와서 우리엄마 계실때 얼굴 확인하시라고 했더니
지금 어떻게 알고가냐고 송장번호 보고 가겠다고 막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집에가서 확인해보면 알거아니냐고
계속소리를 지르시길래
지금 왜 저한테 화를 내시냐고 목소리 낮추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화를 내는게 아니라 물건갔다줬다니까 그러잖아 하면서 반말해대면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저는 기분좋게 쇼핑하고 옷 주문하고서 기다리다가 연락이 해도해도안되고
기가차게도 배송완료가 되어있어서 어떻게 된건지 빨리 처리해주기를 바라는마음으로 통화를 바랬던거 였습니다.
되려 윽박지르면서 우리가 물건받고도 안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마냥 집에가서 확인해보겠다며 으름장을 놓는 택배기사의 태도가 화가 나더라구요..
전화를 끊으면서 "싸가지없게 말하네.." 이렇게 말했는데 그걸들었는지
다시 전화와서는 "너지금 나한테 싸가지없다고 했냐? 뭐 싸가지가 없어? 넌 집에가서 보자 싸가지없게 싸가지없다고해?"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10월21일 금요일
다음날에 찾아와서 확인해본다던 택배기사를 기다렸지요.
저도 회사를 다니는 터라, 오전 일찍 집을 나서고 집에는 아버지랑 어머니가 계셨습니다.
집에 몇번을 전화했습니다. 택배기사분 왔다갔냐고요.
오후 5시50분쯤 집에서 어머니가 다급하게 전화가 왔습니다.
택배기사가 집에찾아와서 난동부리고 아버지를 폭행하고 달아났다고요.
어떻게 된건지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집으로 찾아와서 아버지가 문을 열어줬는데
택배기사가 택배를 집에갔다줬는데 사람을 오라가라하냐며
아줌마한테 줬다니까 왜 못받았다고 하냐고 소리를 질러대서
아버지가
왜 남의집에와서 소리를 지르냐고 엄마를 깨워서 이아줌마한테 준거맞냐고 얼굴을보여줬답니다.
그러니까 내가 그걸 어떻게 기억하고 있냐고 또 말이 바뀌더니
이집 딸내미 어디있냐고 싸가지없는 고삐리가 나한테 싸가없다고 말했다고 (저 20대중반입니다)
그싸가지없는거한테 사과받기 전까지는 물건 못준다고 그렇게 말했답니다.
저희아버지도 택배못받은건 둘째치고 딸이 잘못을 했어도 그렇게 본인앞에서 자식욕을 하고
동네창피하게 (저희집 빌라입니다)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삿대질을 하고 난리를 피우니까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치셨는데
나는 이집딸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그 고삐리가 싸가지없게 나한테 싸가지없다고 무슨년뭔년 욕을 해대면서 계속 고성방가를 하는통에 아래집아저씨랑 옆집아저씨가 나와서 쳐다보고 그랬답니다.
아버지도 화가나셔서 당신이 택배를 안가져다줬고 어디다가 주고서와서는 줬다고 우기냐고
우리딸애가 욕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나도 못들었으니까 행패부리지말고 나가라고 했더니
멱살을 잡더랍니다.
다리를 걸어서 넘어트리고 발로 걷어차면서 들고있던 볼펜으로 머리를 찌르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다 모여들고 말리니까
거기서 또 경찰부를려면 부르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으름장을 놓아서
아버지가 기가차서 핸드폰으로 신고하려고 전화기를 가지고 집에들어간사이에
타고왔던 오토바이를 타고 그대로 도망쳤습니다.
그것도 '아저씨 잘있어~ 안녕~" 하면서 웃으면서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없어서 아버지가 바로 파출소로 신고하러 가셨고
저도 그이야기를 듣고 너무 어이가없어서 바로 H사 콜센터로 전화를 해서 빨리 조치를 취하라고
어떻게 그런 사람을 고용해서 집에 이렇게 피해를 줄수 있냐고
콜센터에서 해당 영업소로 전달되어서 저한테 전화가 왔고요
여자분의 태도도 황당했습니다.
제가 말을하는데 그냥 아 그래요 네. 택배기사가 와서 처음부터 그렇게 행동했다구요 아네..
아네네 그래요 네 만 말하는겁니다................
지금 제말을 듣고 비꼬는거냐고 장난치는거냐고 되물으니
당황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택배를 받을건지 환불받을건지 여부를 묻더라구요
기가찼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까지 되었으면
처음나와야하는말이 "죄송합니다." 가 아닌가요?
듣고서 딱 하는말에 아 그럼 택배를 받으실건가요? 아니면 환불을 해드릴까요 그건 고객님이 원하는대로 해드릴게요.
이렇게 말을하길래
지금 택배를 줘도 제가그거때문에 아버지가 다치셨는데 택배받아서 룰루랄라 옷입고 잘다니겠다고 그리고 지금 상황이 이러면 죄송하다고 말을하고 해당기사한테 무슨 조치를 취해야 되는게 아니냐고
저랑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괜히 당신네쪽에 배송시켜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택배비 환불하고 손해배상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알겠다고 손해배상 해드리겠다고 환불해드리겠다고
일단 택배기사랑 통화해보고 전화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파출소로 갔습니다.
그렇게 엄포를 놓고 소리를 지르던 택배기사가 어느새 순한양이되어서
아버지한테 한번만 봐달라고 그러고 있더라구요...
제가 가니까 저한테와서는 아가씨가 나한테 욕한 아가씨냐고 하더라구요.
맞아요 제가 아저씨한테 그렇게 말한건 맞는데 전화끊으면서 소리가 새어나간거고
아무튼 제가 욕을했다기로서니 저희아버지를 왜 치고 도망갔냐고
욕들어서 사람을치는게 합법적인거냐고 했더니
나도 물건이 너무 많아서 기억을 잘못한다. 이렇게 힘든일하는데 아가씨한테 욕들어서 욱하는마음에 그렇게 한거다. 말하더라구요.
용서해줄 마음이 없었지만. 너무나 억울하게도 파출소쪽에서는 저사람이 자기도 맞앗다고 그렇게 말을했기때문에 서로 경찰서까지 가면 벌금만 문다고 그냥 좋게 합의보라고 했습니다.
아버지한테 택배기사가 하도 사정하는통에 그사람도 벌어먹고살기 힘들어서 그랫엇거니하고 또 택배회사에 손해배상을 받기로했기때문에 그냥 합의해주었습니다.
그리고나서
택배기사가 합의해주고나오니 태도가 또 바뀌더라구요
일이 그렇게 많은데 내가 어떻게 기억을 다하냐고 떵떵 소리치더라구요.
택배회사에서 실장이라는 사람하고어떤 남자직원이 오더니 그냥 구경하러 온마냥 이야기만 듣고
가더라구요...도대체 왜 온건지..
그리고서는 그택배기사가 저이제가도되죠? 하더니 "별게 다 지랄이네 "궁시렁대면서 오토바이타고 웃으면서 가더라구요....기가찹디다.
다 나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아버지한테 너무 죄송했습니다.
일단 아버지가 다쳤다고 하셔서 병원을 갔는데
골절에 흉부타박상..등등 해서 전치5주가 나왔습니다.
절대 합의를 봐줘선 안되는거였는데 제 불찰이였지요.
아버지한테 너무 죄송스럽고 마음이 아프고 제자신이 미웠습니다.
그다음날이 토요일이여서 H사에전화해서 어제 통화했었고 그 영업소소장하고 통화하고 싶다고했더니
알겠다고 전화준다더니 지금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배상해주겠다고 하더니
지금 저희 아버지 일도못하시고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아무런 조치도 사과도하지않고서 있는 택배회사에도 화가나고
그 양면성을 가진 택배기사한테도 화가나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더 화가나는건
오늘 24일 전화를 했습니다.
저희아버지 너무많이다치셨고 일도못하시고 생활비며 우리집에 보상하라고 피해가 막대하다고
그택배기사 나는 하루벌어서 하루먹고산다. 내가돈이어디있냐 고소하려면 고소해라는식으로 말을하더라구요.
아버지가 그날 갔던 파출소에 문의해보니
전치5주면 형사건이기 때문에 고소가 가능하다고 해서 경찰서에 고소하러가서 진술하고 그 택배기사도 불렀는데
그 택배기사가 적반하장으로 전치3주의 진단서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 택배기사의 말이 나도 맞아서 너무아프고 일도 못했다고 전치3주나왔으니 나도 고소하겠다고..
그 택배기사 맞은곳 없습니다. . 그때당시에 멀쩡했구요.
몸도 외소하신분이라 그때당시에 다리걸어서 넘어졌을때도 굴르고 했었던거구요,..
나이도 30대 초반정도 되보이는데
사람이 어떻게 한참연배가 많으신 분을 치고도 그렇게 당당한지...
저희 아버지가 하시는말씀이 그 택배기사가 너무 괘씸해서 절대 합의 할 생각이없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경찰측에서는 합의보는게 좋다고하고 또 우리쪽도 쌍방이기때문에 벌금을 낼 수도 있댜며 계속 합의보라는식으로 말하는데
진료비 한푼도 못받고 이런식으로 합의보는건 너무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일의 시발점이 된 저의 말이 잘못된건 사실이지만.
그 택배기사의 언행이 너무나 괘씸합니다.
판에도 글을올렸는데 답답해서 여기에도 글을올립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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