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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
1화 : Lunokhod, 인류 최초의 바퀴달린 탐사선 이야기
2화 : HST. 인류의 눈이 되다
3화 : Iridium, 이상은 높았으나, 현실은 시궁창 일려나?
들어가며…
냉전시대.
알다시피 미국과 소련이 대립을 하던 시대야.
대립의 이유는 이념.
자본주의의 미국과 사회주의의 소련이 누구 이념이 더 잘났냐고 벌이는 경쟁… 즉 병림픽인데,
전세계 인구의 목숨을 볼모로 한 위험천만한 병림픽이었지.
우주경쟁도 이러한 병림픽의 연장선상이야.
하지만 이러한 병림픽으로 우주에 대한 탐사가 급격하게 발전하게 돼.
기존의 탐사가 지구에서 못 벗어나서 지상에서 관찰하는데 그쳤지만,
(물론 지상에서도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는 있기는 하지만)
우주경쟁을 통해서 발달하게 된 발사체 기술을 이용하여
탐사장비를 그 행성으로 쏘아서, 행성의 이모저모를 살필 수 있게 된거지.
그럼 오늘은 Venera(베네라)탐사선들 소개하고자 해.
이 탐사선들은 이름에서 짐작했을 사람도 있겠는데, 소련에서 제작된 일련의 금성탐사선들이야.
(Венера, 노어로 금성이라는 뜻이야)
여기서 잠깐!
금성 하면 떠오르는 것은?
시골 집에 있는 금성 텔레비젼 말고!
반짝이는 별, 샛별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거야.
하지만 실상은 두꺼운 구름에 가려진 행성이었지.
과거에 금성의 대기는 한동안 수증기 구름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1920년대 스펙트럼 조사로 금성의 대기는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어.
그래도 1950년대까지 수많은 사람들은 금성의 두꺼운 대기 밑에는 지상낙원이 펼쳐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
그러니까 더운 기후에, 탄산수의 바다가 펼쳐져 있는 그런 동네로 생각한거지.
소련에서 발매한 베네라 1호 발사 기념 우표
베네라 2호, 3호
소련에서 발매한 베네라 3호 기념 우표
베네라 4호 착륙 모듈의 모형
미국의 마리너 5호
베네라 5호, 6호
소련에서 발매한 베네라 5호, 6호 기념 우표
자세히 보면 착륙하는 과정이 그려져 있어.
출처 | http://www.dogdrip.net/82162332 사실 이 글은 제가 개드립넷에 올린 글입니다.(닉넴은 먹이사슬끝판왕) 쓴 글이 그렇게 나쁘지 않아보여서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구어체로 쓴 점 양해 바랍니다. (꾸벅) 그리고 약간의 내용 수정과 첨가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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