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408581022750425016![부시 얼음물, 부시 대통령 얼음물, 부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아이스버켓](http://image.tvdaily.co.kr/upimages/gisaimg/201408/1408579522_750425.jpg) |
부시 얼음물, 부시 대통령 얼음물, 부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아이스버켓 |
|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얼름물 샤워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 캠페인에 동참했다.
20일(현지시각) 부시 전 대통령은 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 환자 돕기를 위한
얼음물 샤워 동영상을 공개했다.
비디오를 보면 부시 전 대통령이 캠페인 주최 측인 루게릭병 관련 'ALS 협회'에 기부할 수표를 쓰는 중 부인인 로라 부시 여사가 갑자기 그의
머리 위로 얼음물을 퍼붓는다. 얼음물 샤워를 마친 부시 전 대통령은 홀딱 젖은 모습이다.
부시 전 대통령은 앞서 먼저 얼음물 샤워를 한 북아일랜드 출신의 유명 골퍼 로리 맥길로이가 지목해 얼음물 샤워를 하게 됐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얼음물 샤워
미션을
수행한 뒤 지인 3명을 지목해 따라 하도록 하는 것으로, 지목된 상대방은 24시간 이내 동참하거나 100달러(약 10만2천원)의 기부금을 내야 한다.
부 시 전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다음 도전자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지목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웃으면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생일 선물로 얼음물 한 양동이를 보낸다"고 말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생일은 지난 19일이었다.
한편 ALS 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3주 동안 3천150만(약 321억원)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190만달러의 16배를 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