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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집이 도심가지만 오래되어 낡은편임
이놈들을 처음 본게 초등학교삼학년쯤
신발장위에서 슈욱 소리를 내며 엄청난 포스로 당시 나에게 잊을수 없는 공포를 안겨주었음
아마 처음물린게 중1무렵 밤에 혼자 티비보다가 발에 엄청나게 콕 쏘이는 느낌이 들어 보니 이놈이 있음
파리채로 온힘을다해 때려잡고 퉁퉁 부은 오른발을 잡고 낑낑 울은 기억이 아직도남
두번째는 벽에 기대서 티비를 보고있는데 뭔가 머리를 콱물음 손을 갖다대니 뭔가 잡혀서 집어던지니 지네..... 그뒤로도 수없이 물렸음
딱히 본인을 기준으로 고통을 말해주자면 말벌보단 안아픔 그렇다고 개미같은거랑은 클래스가 다른 엄청난 아픔임 지속시간도 오래감
사람에 따라 병원까지 가는경우도 있음 그만큼 위험한 놈임 그런놈이랑 십몇년째 동거중....
자기전에 찝찝해서 불을켜보면 배게옆에 말아져있고 한번은 바지를 입었는데 허벅지 감촉이 이상해 벗어보니 주머니에서 나온적도있음
기분이 이상해서 위를 보니 천장 형광등틈사이에서 떨어질때도있고 암튼 수십차례 물리며 살아서 내성이 생겼는지
이제는 그냥 감이옴 근처에 뭔가 있다 이런느낌 스캔하는 경지에 도달함
방금전에도 잠을 청하려고 누웠는데 감이 이상해서 한 십분정도 불켜고 방가운데에 서서 가만히 지켜보니
뽈뽈 거리면서 기어나옴 젠장 이번여름에는 안보이길래 왠일인가 싶었는데 좀 더 커져서 등장... 곧 바로 사진에 나온 물컵으로 때려잡음
얘들 자세히 보면 나름 잔머리 굴리는데 말라비틀어져 죽은척 할려고 다리도 오므리고 연기를 하는데 건드려서 체크를 해봐야됨
그리고 닭뼈를 조아라 한다니 이런말은 다 근거 없음 옛날 다큐멘터리에 보니까 나옴.. 방어력도 은근히 쎈놈들임 ㄷㄷㄷ
결론은 아오 무서워서 못자겠네 옛어른들 말 들어보면 지네는 짝이있어서 하나잡으면 연인찾으러 또 나온다하는데 (지네도 커플인데 ㅅㅂ)
거의 내 경험상에도 그러했음 이놈들 땜에 혼자 나가살까 고민한적이 한두번이 아님 여름엔 모기걱정하는데 전 이게 더 무섭습니다
약도 어느정도면 안통해요 ㅅㅂ 세스코는 부를 여건이 안되고.... 가끔 인터넷 보면 자이언트 센티패드 이런 지네 키우는 사람 이해가 안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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