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가입하고 처음 글을 쓰는데 이렇게 쓸 줄은 몰랐습니다.

이렇게 잃어버린 강아지들 주인을 찾는 글 들이 올라온 것을 자주 봐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대전 유성 궁동네거리에 장대동 학사마을 빌라촌에 담배를 사러가다가 쓰레기봉지를 뜯어 닭뼈?를 먹고 있던 코카스파니엘종을 데려왔습니다.

어두운 밤이라 춥고 배고플것 같아서 일단 학교로 데려왔습니다.

일단 늙은것 같습니다. 수컷이고 짖지도 않고 아주 얌전하며 뛰지도 않습니다.

꼬리도 어렸을 때 자른것 같고 목줄이 있는걸 보니 주인이 놓치거나 도망나온거 같습니다(먹이를 찾아서;;)

어렸을 때 코카스파니엘을 잠깐 키워봐서 알고있는 지식이긴 하지만 배부름을 잘 못느낀다고 하더라고요..;(배터질때까지 먹는다는 소리가 ;)

옛날생각도 나고 불쌍해서 일단 편의점에서 참치캔이랑 햄 종류 사서 먹이긴 했는데.. 더달라는 눈치;;

과실에 데려다 놓긴 했는데 다음날 수업도 있고 ㅠㅠ

오래 둘 수 없어서 유기견센터를 알아봤는데 영업은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듣는 말로 일주일이 지나면 안락사를 시킨다는..;;

휴.. 혹시나 주인이 오유를 하는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언넝 주인이 찾았음 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