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해외에 계셔서 납세영수증 기부금영수증 등 모아서 회사로 제가 대신 보내게 됬는데요

정리하고 보낼려고 한다음에 그냥 심심해서 하나하나 보는데

교회 기부금영수증이 눈에 똭 들어왓는데

782만원을 1년에..1년에 1000만원 가까이 되는 돈을 교회에 바쳤더라고요?

따져서 물어보니까 아직 다 안낸거라고 헐 그럼 얼마를 더 낼려고 한건지

진짜 어이가 없는게 저보러 뭐든지 아껴쓰고 장봐왔을때도 영수증 꼼꼼히 살펴보고 좀 오버한다싶으면

엄청나게 혼났거든요? 옷같은것도 잘 안사고 사주지도 않구요

그래서 우리집은 그렇게 잘사는편이 아니고 중하위층 인줄 알았는데

거의 연봉이 1억 가까이 되나봐요

이런거 낼 정도 여유가 있는거 보면ㅡㅡ

아 진짜 아무것도 하기싫고 무슨 사업단체도 아니고 교회가 되갖고 삥뜯는거 같고

저도 모태신앙인데 최근 2년가까이 교회를 안다녔어요

그래서 신앙심이 줄어들긴 햇는데 이걸로 더 교회가 싫어지네요

이 돈을 도로 받고 싶은데 아빠가 엄청 무서워서 말도 못꺼내겠고

진짜 이 정도로 많이 내는지 몰랏거든요 많아도 일년에 300에서 500사이 인정도로만 알앗는데

거의 천가까이...ㅡㅡ노트북도 비싸서 안된다고 1년기다리라는사람이

아진짜 사기당한거 같고 울분터지고 아무것도 일에 안 잡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