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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ovie_54448
    작성자 : 바람핀왼손
    추천 : 13
    조회수 : 1463
    IP : 175.194.***.107
    댓글 : 35개
    등록시간 : 2016/03/18 22:36:37
    http://todayhumor.com/?movie_54448 모바일
    지극히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히어로영화 최고의 빌런
    이 글은 순위를 매기는 것이 아님을 밝히며 여기에 적힌 빌런들에 대단함은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히어로영화를 보면 솔직히 빌런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주인공보다 더 엄청날수도 순서는 생각나는 순서대로 입니다.

    1. 다크나이트 - 조커(히스레저)
    조커.PNG

    - 솔직히 명실공히 히어로물 최고의 빌런이 아닐까 싶습니다.(영화만 따져서 말입니다.) 물론, 팀버튼 배트맨의 조커도 훌륭했지만 히스레저의 조커는 영화와 맞물려 엄청난 시너지를 내뱉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죽하면 배트맨보다 조커가 더욱 더 생각날 정도죠 배트맨과 심문실에서 대면했을때 말로 배트맨을 농간하는 장면이나 경찰서에서 나와 경찰차를 타고 가는 장면 그리고 병원폭발 장면에서 마지막에 거꾸로 매달려 급히 하비덴트에게 가는 배트맨을 바라보면서 웃는 장면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최고의 빌런
    저는 그렇게 표현하고 싶어요

    2. 스파이더맨2 -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web_3547147441_2c4f480f_h1ImB.jpg

    - 제가 꼽는 최고의 스파이더맨시리즈가 바로 이 샘레이미의 스파이더맨2 입니다. 피터파커의 내면적인 이야기도 엄청 잘 표현했고 그건 빌런 또한 마찬가지였죠
    닥터옥이 왜 빌런이 되가는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스파이더맨과 어떤 관계가 되는지에대해 아주 잘 설명했으며 특히나 저 기괴스런 기계팔들은 애니메이션에서 보았던 그 바가지머리 닥터옥이라고는 생각할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병원에서 의사들 간호사들을 전부 잡아채는 장면은 공포영화를 떠올렸고 지하철에서 스파이더맨과의 대결 또한 엄청 인상깊었죠
    제가 처음으로 히어로물을 보며 '쩐다'라고 생각했던 빌런이었습니다 뭐 어차피 그 이후엔 꽤 많았지만요 ㅋㅋ

    3.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 센티넬
    센티넬.PNG

    - 주빌런이라 할수있는가? 아닌가? 네 바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센티넬입니다.
    영화 초반부터 엄청난 시너지를 내뿜으며 등장하는 이 센티넬은 엑스맨입장에서 보게 되었을때 정말 엄청난 무서움을 느끼게 됩니다. 엄청난 돌연변이 사냥능력으로 엑스맨들을 일명 '학살?'을 하고다니는 모습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전 솔직히 히어로물을 좋아하긴 하지만 엑스맨을 깊게 본적이 없어서 센티넬이라는 빌런을 사전의 정보 하나 없이 보았는데요 그 공포스러움은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사실 공포감 하나로만 따졌을때는 위에 빌런들보다 훨씬 강했다고 생각합니다.

    4. 인크레더블 헐크 - 어보미네이션(팀로스)
    어보미네이션.PNG

    - 사실 이번 빌런은 영화자체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군요 근데 전 개인적으로 MCU 최고의 악당으로 꼽고 싶었던게 바로 이 어보미네이션이였습니다.
    브론스키가 헐크를 본 후 충격에 빠져 힘에 집착하는 모습도 굉장히 잘 표현했고 그에따라 마지막에 어보미네이션이 만들어지는 장면이라던가 어보미네이션이 된 이후 브론스키가 힘에 광기에 미쳐 도시를 부수는 장면 그리고 이미지까지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꼽는 MCU의 최고의 액션씬 중 하나가 바로 이 헐크 vs 어보미네이션인데요 헐크가 어보미네이션에 의해 날아간 이후 어보미네이션이 약간 위에서 헐크를 내려다보고 있을때 헐크가 일어나는 장면은 정말 명장면입니다.
    이후 어벤져스2에서는 울트론이 어보미네이션을 만나기위해 가는 장면을 넣으려고했다던가 에오쉴에서 알래스카에 냉동보관 되어있다는 말 그리고 시빌워에서 어보미네이션이 나온다 안나온다 루머가 도는것보면 조만간 MCU에서 한번 더 볼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개인적으로 어보미네이션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면 환영입니다.

    5. 토르 천둥의 신 & 어벤져스1 - 로키(톰 히들스턴)
     
    로키.PNG

    - 네 바로 그 로키입니다. MCU시리즈에서 로키는 사실 공포스럽거나 광기에 미쳤거나 하는 타입에 빌런은 아닙니다.
    그런 느낌을 받게하지도 않죠 오히려 어린아이같고 떼를 쓰는데 익숙한 빌런처럼 느껴지는게 바로 로키입니다.
    제가 로키를 뽑은 이유도 바로 그겁니다. 오히려 이 로키라는 캐릭터가 그런 식의 캐릭터로 그려졌다면 그 매력이 더 떨어졌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로키는 첫째도 질투 둘째도 질투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 질투로 인해 안좋은 선택을 하게되고 결국 바보스럽게 지긴하지만 솔직히 어벤져스에서 로키가 일으킨 사건은 굉장히 끔찍한 사건이라고 볼 수 있죠
    사실 로키의 성격자체는 굉장히 매력있습니다. 전 바로 그 부분에 주목하고 싶었어요

    6. 엑스맨시리즈 - 매그니토(이안 맥켈런)
    매그니토.PNG
     
    - 매그니토는 엄청난 캐릭터지만 솔직히 이안 맥켈런이라는 배우 역시 엄청난 배우입니다.
    매그니토라는 캐릭터가 이안 맥켈런을 만나지 않았다면 이런 빌런이 나올수 있을까? 싶을정도니까요(그건 위에 빌런들도 마찬가지지만요^^)
    간달프역과 매그니토가 같은 배우라는 사실을 알았을땐 좀 충격이었습니다.. 그만큼 제가 보는 이미지가 많이 달랐거든요
    매그니토만의 느낌과 입체감이 굉장히 멋졌다고 생각합니다 엑스맨2가 저로써 굉장히 좋은 영화였던건 바로 이 매그니토 덕이 아닌가 싶어요 다시 한번 엑스맨 시리즈를 봐야겠네요 ㅎㅎ

    이밖에도 좋은 빌런들이 많습니다.
    취향으로 생각하고 봐주세요 ㅎㅎ


     





    출처 마블 & DC 코믹스 세상이라는 카페에 똑같은 글이 올라와있습니다만 그건 확실하게 제가 작성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바람핀왼손의 꼬릿말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에 히어로 영화 최고의 히어로 캐릭터도 작성할 생각입니다
    근데 잘 될지는 모르겠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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