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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544143
    작성자 : 김형사™
    추천 : 0
    조회수 : 8221
    IP : 182.213.***.76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4/08/12 10:15:54
    http://todayhumor.com/?sisa_544143 모바일
    사회속 유학녀의 인식에 대한 유학남의 경험담.txt
    요즘 유학녀 문란하다 안하다 이야기가 많은데.
    본인 미국2년 일본 6년 유학 생활을 하면서 겪은 썰을 좀 풀어봅니다.

    고등학교 1년반간의 미국생활은 부모님과 함께 였기 때문에
    주중엔 공부만 열심히 하고 주말에 한인교회에서 친구들을 만나 즐기는 아주 짧은
    일탈이 전부 였습니다. 비치에서 맥주도 마시고, 잔뜩 차려입고 몰에 놀러가서 놀고,
    호기심에 담배도 구해 피워 보고, 지금 생각하면 호기심이 가득한 시기였다고 기억됩니다.

    그리고 사정으로 인해 귀국하여 고등학교를 마치고 건너간 일본에서의 6년동안
    많은 한국 여자를 만나며 보고 느꼈던 많은 점들은 문란하다는 표현 보단 훨씬 
    자유로운 환경에서 입방아 문란의 척도인 섹스를 한다 생각합니다.

    한국에서의 일반적인 가정을 기준으로 생활하는 여성에 비한다면
    일단 자유로워 질수 밖에 없습니다. 집에 기다리는 사람도 없고, 생활에 간섭하는
    부모님이 안계시니, 그리고 자취 생활. 자기관리에 진짜 철저한 분이라면 모를까,
    애인 있는 분들 모텔 안가시나요? 남친이랑 하루종일~부비적 같이 있고
    싶은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선 그럴수 없지요 첫째 부모님, 둘째 주변의 시선 이죠

    허나 여긴 외국 이니 날 아는사람도 없고 모텔 갈필요 없습니다.
    둘다 자취하는데 뭔걱정인가요.. 대담해지죠.
    너무너무 좋은데 떨어져 있기 싫다, 한사람이 이사 옵니다.
    그렇게 동거는 시작되고 특히 1-2년차 정도에 외국 문화에 적응 못하는 여자는
    남자한테 심한 집착을 하기도 합니다. 

    제 여친중에 자해를 했던 독실한 캐쏠릭 유학녀도 있었습니다.
    이 기독교 유학녀는 집착과 자해를 하고 난후엔 꼭 성욕이 생기는지 아침까지 풀어 댔습니다.
    나중에 충격 받은 사실은 한국에선 정말 얌전한 천상여자, 귀한년 이란 별명이 있었으니까요

    대부분 3-4년차로 넘어가면 완전 여기가 외국이라는 개념이 없어질 정도로 적응되어
    괜찮지만 1-2년 차에 연애 잘못해서 친구도 없고, 사회적으로도 부적응하여 유학생활을
    망쳐버린 여자분들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갓 유학온 여자들 어린친구들은 특히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제 입장에서 볼땐 정말 다루기가 제일 쉬웠습니다.

    일단 외모는 (제입으로 이야기하니 창피하네요) 나쁘지 않고,
    영어 잘하고, 일본말 일본 사람처럼 하고, 도쿄부터 근교까지 맛집 데이트코스 줄줄 꿰고 있고,
    온천 데려가, 통역다해줘 돈 가지고 아쉬운 소리 안하니, 이런것들이 어린 친구들 에겐 좋은 자랑거리가 되더군요.
    (어디 가봤네, 뭐 먹어봤네, 우리 오빠가 영어도 잘하고 일본어도 엄청 잘해서 공부 시켜주네 등등)
    거기다 귀가 시간도 없으니 모든게 너무 자연스럽습니다. 사랑에도 금새 빠집니다.
    이렇게 처음부터 물이 든 분들은 저랑 헤어진 후에도 쉽게 그런 생활리듬에서 나오기가 힘드니,
    종종 남자를 찾고 금세 금세 상대가 바뀌는것 같더군요.

    심지어 스타일도 그나라에 맞도록 더욱 대담해 집니다.
    흔히들 갸루스타일 이라고 알고 있는 노란머리 진한 화장 있죠.
    그건 일본에서도 너무 맛간(?) 스타일이고 오네상 케(係) 라고 해서
    안정되고 정리된 아주 라이트한 갸루 스타일 섹시한 스타일의 스타일링을
    하며 옷차림도 과감해집니다.

    제가 일본에서 대학-회사 다니며 만났던 여자는 진짜 완전 발랑 까진 한국 여자부터
    진짜 순수한 여자(처녀), 제일 교포, 고등학교 갓 졸업하고 일본유학온 유학생,
    회사원, 일본인이랑 결혼한 유부녀, 돈벌러온 술집여자등등
    한 150명 정도 될것 같습니다. 

    유학 생활을 끝낸지 8년, 이젠 어느정도 나이가 먹은 시점에 돌아보면
    이 나이에 사랑을 찾고 육체를 찾아 갈망한다면 걸레소리 듣고 그럴일이 아닌데,

    젊은 나이에 (20살 즈음) 그렇게 자유로운 환경에 놓여있다면, 모든 유학생이
    그렇지는 않지만 그런 오해나 이런 말들이 있을수 있겠다. 그런환경에는
    필시 그런 사람이 많은수 존재 할테니까. 

    어떻게 마무리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외로움이 나쁜놈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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