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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구한 영웅이 아니어도 좋고 장동건만큼 미남이 아니라도 좋으니까 연아 선수를 한평생 정성껏 보필할 수 있는 그런 성인군자 같은 남자였으면 좋겠습니다.
피겨는 생각보다 건강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운동 선수라면 달고 살기 마련인 근육, 관절 등의 부상은 기본이고, 스핀이나 점프를 할 때 항상 한 쪽 방향으로만 돌기 때문에 내장 기관들이 계속해서 한 쪽으로 쏠린다고 합니다. 더불어 두뇌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요즘 들어 가끔 연느님이 두통 때문에 얼굴 찡그리는 때가 있죠.)
실제로 김연아 선수도 피겨를 하면서 부작용이 꽤나 있었다고 직접 언급한 바가 있구요.
또 육체적인 고통 외에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부정부패 가득한 피겨판에서... 전국민의 기대를 받으며 홀로 무대에 서야 하는 그 아찔함. 소속사와의 갈등과 빙상연맹의 무력함. 믿었던 코치의 배신, 수많은 악플과 모함 등등...
20대 초반의 소녀에겐 견디기 힘든 일이었을 거예요.
연느님이 은퇴하고 난 뒤에 진정으로 행복을 찾길 바라는 이유입니다.
※ 요새 연아 선수가 복귀하다 보니 스포츠 게시판에 연아 선수 게시물이 넘쳐나는데... 자주는 아니고 아주 가끔 가다 다른 선수들도 많은데 왜 연아 선수만 찬양하냐는 글이 보입니다. 누구를 좋아하고 찬양하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자유 아닐까요...? 김연아 선수를 돈연아라며 욕하거나 하는 것은 명백히 자유가 아니지만(그건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모욕이니까요.) 김연아 선수를 좋아하는 건 자유라고 보는데 왜 갑자기 그런 리플들이 보이는지... 김연아 선수 팬이라고 해서 다른 선수들을 우습게 보고 무시하는 건 아니랍니다. 저도 장미란 선수 좋아하고 안현수 선수 좋아하고 양궁 선수들 좋아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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