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술게시판에 글썼었는데
아부지 간경화 말기..후... 만약에 아버지나 주위 사람이 간경화에 걸리면 알려주세요.. 의사선생님피셜 입니다.
혹시나 주위사람이 간경화에 걸려서 뇌피셜로 설명을 하자면 간경화 말기에 도래하게 되면 간이식 수술을 불가피하게 해야될 수 밖에 없음.
<원인> : 만성간염으로 인한 간경화증, 알코올성 간염..간경화증 즉 술중독(본인의 아버지), 기타 병또는 약에의한 간 약화로인해 간경화 발생(x무위키 출처)
<말기증상> : 기력약화, 복수발생, 하지부종(다리붓기), 황달(안구 또는 피부가 황색으로 변색), 빈혈, 간성혼수?(가끔 오락가락 하시는듯..) 등등 합병증 많습니다. 다행히 당뇨는 없다더군요 ( 간이 안좋아지니 각종 호르몬생성저하 , 혈액응고를 하는 혈소판생성저하, 간세포 섬유화로 인해 혈액이 잘못흘러 식도정맥류 발생..피토함)
<치료법>: 정확한 치료법은 없고 수술을 해야하는듯(내과, 외과 의사선생님 모두 간이식을 해야한다고 함)- 여기서 내과는 약물치료가 주 라고 보면됨..
외과는 수술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뇌피셜;;
<간이식 수술의 종류> : 뇌사자 간이식 - 한국에 뇌사자가 생겨 간이식을 해줄 사람이( 간 이식 기증자) 생기면 간이식 수혜자 한테 해주는 방식 ( 시간 디 따 오ㅡㅡㅡ래 걸림;;)
생체 간이식 - 살아있는 사람의 간을 이식해주는 수술(본인)임, 간이식 수혜자에게 간이식을 하고 수혜자 간이 30%이상 남게되어야 수술가능. 여기서 간의 재생률은 둘다 평균 80~95%.. 통상 90퍼센트+-.. 나이에따라 다르다고함. 보통 부부끼리 해주지만 본인의 부모님은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기 때문에 서로 간이식을 못해주므로 친자식의 간을 주는 것..( 이것은 집안 상황, 몸 상태에 따라 다 다름, 피검사를 해봐야됩니다)
<생존율?> : 성공률 95%넘지만 보장못한다고하네요.. 어디까지나 확률. 둘다 살수도 있고, 1명만 살 수도 있고, 둘다 죽을 수도 있음.. 나쁘게 말하면 도박..
<수술후 후유증> : 이건 의사쌤의 판단에 달림.. 정작 수술실가서 수술하기전에 검사하는데 후유증 있을거 같다하면 못함. 원래 아픈 아버지랑 아들 둘다 죽을바엔 아들만 살리는게 현명한 판단이라고 의사가 결과를 내리면 어머니가 수긍을 해야됨.. 그만큼 당장 죽고사는 큰 수술이고 비용, 위험부담또한 타 수술에비해 큰듯하네요
<수술비용> : 원래는 8천~1억이라고합니다.. 옛날엔 진짜 집한채를 팔았다고 하던데 거짓말이 아닌듯. 요샌 사람들이 청와대에 청원을 많이 넣어서
국가에서 어느정도 지원을해서..[ 환자에 따라 다릅니다!! - 적게는 3500만원~ 많게는4500만원 혹은 그이상?] 이정도 이것도 의사쌤의 면담과 저의 뇌피셜 포함입니다. 너무 맹신하지 마세요!!
혹시나 집안사람이나 친척, 주위 사람들이 간암이나 간경화증 (간경변증) 을 앓고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간암이랑 간경화랑 말기증상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수술을 할 상황이 되면 꼭 빠른시일 내에 수술하라고 전해주세요. 단지 차이는 간암은 전이가 되고 간경변증은 전이가 되지않는다는거..
술 적당히 아리까리 할 정도로만 마십시다!! 과음은 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