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기교: 0.5 감정: 1.3
모짜르트 소나타의 얼굴, 11번 3악장인 터키행진곡입니다.
이 곡을 모르는 사람보다 아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베토벤과 모짜르트의 터키행진곡이 있는데 그중 모짜르트 터키행진곡이 대중에 잘 알려진 터키행진곡이죠.
테크닉적으론 쉽습니다. 속도도 적당히 빠르고 큰 도약도 없습니다. 뉴에이지 치시던 분들도 충분히 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모짜르트의 곡들은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쳐야 된다고 해야하나...
쇼팽과 리스트, 라흐마니노프를 주로 많이 친 저는 모짜르트 소나타 엄청 못 칩니다.
예전에 시험준비 때문에 모짜르트 소나타 11번 전 악장을 연주했었는데, 처음 모짜르트 소나타를 접했을 때는 '뭐야 악보도 쉽고 악상기호도 얼마없고 단순하네. 왜 모짜르트 소나타도 시험을 보는거지?' 이런 생각이였는데 고전의 작품은 별로 쳐본적 없던 저에게 모짜르트의 순수한 마음을 표현하기엔 너무 힘들었죠. 모짜르트는 어른들보다 어린이가 더 잘친다는 말이 이해가 안 갔었는데 직접쳐보니 납득이 갔습니다.
낭만과 고전과 바로크, 각 시대마다 표현방법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되도록 많은 작곡가들의 곡을 쳐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피아니스트 볼로도스가 편곡한 터키행진곡입니다.
연주: 아르카디 볼로도스
모짜르트의 터키행진곡에서 테크닉을 더한 곡이죠.
개인적으로 원곡이 훨씬 좋습니다. 맘에 드는 부분은 주제 반복에서 극적인 느낌의 화성을 사용한것, 나머진 다 별로고 너무 조잡합니다.
고전 이전의 곡을 함부로 편곡하면 망합니다.ㅋㅋ
그런 것 치곤 잘 편곡된 것 같습니다. 원곡에 비해 작품성은 저평가 되지만 아주 나쁜 것도 아니니
별로 추천해 드리고 싶진 않지만 치시고 싶다면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때, 아니면 연주회 같은 때에 연주하시길.
기교: 3.8
감정: 1.2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