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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했던 3시간 30분의 수색작전, 콩밭에 누워있던 80대 치매노인 발견-
폐암 말기 환자이자 치매가 있는 80대 아버지, 그리고 딸.
이 둘이 해가진 늦은 저녁 인근 야산에서 밤을 따고 있다.
그러던 중, 딸이 동네 아주머니를 우연히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는 80대의 아버지는 사라졌다.
미스테리․납치 영화에나 나올법한 이야기이죠. 하지만 바로 어젯밤 충남 당진에서 발생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이 아버지를 잃어버린 딸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누구한테 도움을 요청할 것인가요?
지난 10. 8일 18:32경 당진경찰서 상황실에 다급한 신고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같이 밤을 따러 갔던 아버지가 갑자기 실종됐다”는 신고, 하지만 중요한 건 이 실종자가 80대 노인에, 치매가 있고, 폐암 말기환자라는 사실까지.....
이러한 실종사건을 수없이 접한 결과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생명이 위독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까지 갈수 있다는 생각에 저희 경찰관들은 말 그대로 ‘맨붕’이었습니다.
실종자가 사라진 장소는 당진시 면천면의 한 야산, 즉시 경찰서장, 수사과장, , 파출소장, 생활안전과장, 112타격대 등 30여명, 또 여기에 자발적으로 도와주신 자율방범대, 마을주민 등 20명까지 출동하여 수색을 펼쳤지만 이 넓은 야산을 수색하기엔 역부족이였죠!!
한 시간여를 수색하던 중, 기동1중대 80여명이 지원을 나왔습니다. 마치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으로 수색을 진행하던 중,
22:07경, 기동1중대 대원이 야산 콩밭에서 인기척을 들었습니다.
실종자는 콩밭에 누워 있던 것이죠... 급히 119구급대를 이용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 한 결과, 다행이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가을 날씨 속 밤새 콩밭에 누워계셨으면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던 만큼, 저희 모두 생명을 구했다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기뻐했습니다.
이렇게 긴박했던 3시간 30분의 수색작전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늦은 시간 실종자 수색에 함께하신 당진경찰서 직원, 아산 기동1중대 직원 및 의경, 119구급대, 자율방범대, 마을 주민 분들 모두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국민여러분, 여러분 곁에는 경찰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저희 경찰을 좀 더 사랑해 주고 아껴주세요. 언제나 듬직하게 서있겠습니다.
아래 영상은 실종자 구조 후, 119구급대로 후송하는 급박했던 장면입니다.
- 충남경찰청과 당진경찰은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안전한 당진, 행복한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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