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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생물종 약 870만여종 추산..
커다란 생태순환 중 인간이 생활하는 거주지역 약 49%
총 인구수 약 70억명
이런 압도적인 통계중 내 가치를 찾는게 쉽지 않습니다.
직장생활 하다보면 내가 부재중에 날 대신해줄 사람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고
도심속에서 사람들 대하면서 나와 참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죠
주목 받던 청소년기를 지나 바로 취업을 하거나 대학을 나오고나서 조금 시간이 흐른 뒤,
답답한 집안에서 사회로 나와 내가 별로 특별한 사람이 아닌걸 자각하고
단 한명의 사람에게도 신임을 얻고 사랑을 받는게 대단히 힘든일임을 깨닫게 될때
나에 대한 하찮음의 감정이 극에 달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저런 작은 가치를 부여하는 인격 자체가 내가 주체고,
누군가가 날 대신 할수 있다고 평가 하는것도 내가하며
내 존재감을 한정하는이런 행위도 내가 하는 행위중에 하나임을 고려해볼때
우린 자기 자신에 대해선 그렇게 작은 존재만은 아닌거 같내요
이른 아침, 무척 야윈 아버지 등 보며, 후회로 가득한 매스꺼움에 스스로 힘내려고 써봅니다.
참조
http://www.unhabitat.org/downloads/docs/GRHS2011-1.pdf
http://www.plosbiology.org/article/info:doi/10.1371/journal.pbio.10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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