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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 타 때는 원딜이 더 어려움. 카이팅하면서 어느 쪽으로 도망을 갈지, 생존기는 언제 쓸지, 싸울지 말지 순간순간 판단이 너무 중요함. 이건 이견이 없을 듯.
라인전에서 따져보면.. 아 저는 글을 조리있게 못 쓰니까 두괄식으로 할께요. 원딜이 더 쉽다고 봄.
물론 제가 원딜을 더 많이 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원딜의 최대의 과제는 cs임. 트리를 제외하고(우르곳은 원딜로 안침) 일반적인 원딜은 결국 상대보다 cs를 많이 먹느냐 차이임. 그 중에 견제는 부수적인 거고...
cs먹고 상성에 따라 딜교환 하다가 디나이를 시키던지, 그냥 cs만 먹던지 하고 정글 갱이 오면 호응만 해주면 됨.
이게 무슨 말이냐면 정글 갱을 제외하고는 다 능동적인 입장이라는 거임.
반면 서폿을 보면 온통 피동적임. 상대 원딜의 움직임에 피동적으로 반응하고, 우리 원딜 움직임에 피동적으로 반응하고, 상대 정글, 우리 정글 움직임에 피동적으로 반응해야함. 무엇보다 과제가 너무 많음. 물론 가장 큰 목적은 원딜 보호이지만 원딜에 대한 극명한 위협이 지속적으로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 목적들을 봐야함.
맵리딩을 통한 효율적인 와딩, 상대 서포터 미아 타이밍 계산해서 라인 밀기 콜하고 와드가 어디즈음에 박혔는지 계산해서 핑와로 와드 지우기, 상대 원딜 막타 못먹게 견제하기, 아군 원딜 막타 잘먹게 도와주기, 딜교환에서 우위에 서기, 같이 도망갈지 내가 희생할지 나 혼자 도망갈지 판단하기 등등.
원딜의 판단은 능동적인 판단인 반면 서포터는 피동적인 입장에서 판단하고 또 그런 인식임. 근데 라인 밀고 당기고, 집가거나 킵하거나 하는 판단은 또 서포터가 하는게 맞음. 물론 원딜도 와드 갯수랑 시간 계산하고 스킬 스펠 쿨타임 계산해서, 맵리딩등을 하면서 판단할 수 있지만 서포터가 하는게 맞다고 봄. 가장 중요한 와드만 봐도 서포터가 가지고 판단하기 떄문에..
혹시 나보고 '저새끼 지 서포터만 한다고 서포터 빠네'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내 솔큐 원딜:서폿 픽 비율이 10:1은 커녕 20:1도 안될꺼임.
베인, 이즈, 케잇인데 선픽을 못해서 서포터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그냥 닷지함.
아 근데 서포터가 더 어렵다고 쓰고보니 원딜도 쉬운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급히 마침. ㅅㅂ 결론은.... 두괄식으로 서포터가 어렵다고 했지만 쓰다보니 마음이 바꼈음. 뭐가 더 어려운지 모르겠음.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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