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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을 오래 한 건 아니지만, 유학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보면 한발짝 물러서서 우리나라 사회를 바라 보게 되었는데
정말... 사람들이 잔뜩 화가 나서 누구한테든 그 화를 못 쏟아내서 안달난 것 같아 보여요.
특히 외국에 있다 보면 한국사회를 인터넷으로 접하는 경우가 가장 많잖아요,
어느 사이트를 가든 글 몇 개만 클릭해봐도 서로 못잡아먹어 안달인것 같아요. 밑도 끝도 없이 욕부터 싸지르는 악플러들 빼고 보더라두요.
친구들 얘기를 들어도 SNS를 봐도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항상 앓는 소리가 주에요.
생활이 행복하다, 만족스럽다 얘기하는 친구는...............정말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왜 이렇게 됐을까요?
정말 우리 사회가 너무 각박하고 팍팍해졌다고 느껴져요. ㅜㅜ
예전에 5,6년전 생각해보면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매일 같이 이 작은 나라에서 남자, 여자 서로 못 갈라 안달이고 이 작은 땅덩어리에서 지역 나눠 까내리기 바쁘고
종교, 정치..... 서로 다른게 당연한건데 그걸로도 화를 못 내 안달이고.
인터넷 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네요.
어느 나라에서든 그런 크고 작은 문제들이 없을 수는 없는거지만..우리나라는 정말 정말 정도가 심한 것 같아요.
왜 무엇 때문에 다들 이렇게 화가 나있는 걸까요..? ㅜㅜ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살 수는 없을까.. 마음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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