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까 짜세와 약속한 나이트에 도착했다.ㅠ.ㅠ
나이트 이름이
가짜세와 진짜세
였당.ㅠ.ㅠ;;; 들어갈려고 하니깐 엄청 뚱뚱한 아저씨들이
주민증 보여달라면서ㅜ.ㅜ;; 나를 붙잡았당..
"왜 그래요.!! 저 여기서 짜세랑 약속했단 말이에요..ㅜ.ㅜ"
"뭐? 짜세 도련님이랑.?ㅡ_ㅡ^ 이게 어디서 거짓말을 해.!!"
"진짜에용..ㅜ.ㅜ"
내가 막 울려고 하는데 그때 옆에 초등학생 4학년 애가 들어갈라 했다.
헉-0-!! 근데. 그냥 들여보내준다...-.-^
"뭐에요?!?! 왜 쟤네는 초등학생 인데 들여보내주는거에요!!!"
"쟤네는 유름초등학교에 일진분들이셔..!! 4학년 진은성 알어???
걔 아는애들이야.!!"
"헉...ㅡ.ㅡ..;;;"
유름초등학교 진은성이라면.....-.-!!!
얼굴 되빵 잘생기고 싸움 되게 잘하는.! 세계 서열 7위의 주인공.!!!
"저 짜세랑 약속있다니깐요...ㅜ.ㅠ"
"짜세 도련님이 왜 너같은 애랑 사귀냔말이다!!!"
"시끄러."
그때 마침 짜세가 나타났다...ㅠ.ㅠ
나는 너무 감격해서 조금 콧물이 나왔당. 짜세가 봤을까..-_ㅠ 안봤겠지..
나는 조금 쫄아가지고 짜세한테 후다닥 달려갔다.
그러니깐 짜세가 나를 안아줬다.
짜세의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당..
"들어가있어."
"짜세 도련님,! 정말 이런 여자분과.."
"지금 안닥치면 정태선 손에 죽어나는 줄 알아라...."
정..정태선이라면?!?! 공고 애들 전용차 창문을 뻐큐 할라다 뿌셔서 공고 애들한테
존나 밟혔다던 애인데...-.-;;;
짜세 애들 많이 아는구나..ㅠ.ㅠ
"들어와 나기야....^^*"
짜세가 나를 나이트 안으로 안내했당...
나이트 안으로 들어가니.. 이 지역에서 잘나간다는 사람들이
죄다 모여있었다...-_ㅠ..아까 그 4학년 여자 일진애들도 술마시면서
춤추고 있었다..ㅠ_ㅠ
우와..ㅜ..ㅜ .. 되게이쁘다..부럽당....ㅜ0ㅠ....;;;;
"나기야...^^* .. 우선 여기 앉아."
"응....>_<.."
짜세가 친절하게 의자에 앉게해줬는뎅..짜세가 나를 애절한눈을 바라보았당..
근데 짜세 눈동자가 파래가지구 좀 재수없었당..
나세는 눈 되게 검정색인데..
"..나..니가 뚱뚱한 사람 싫다고 해서...^^* 어제 밥 한끼 안먹었어..
그래서 3키로 빠졌엉.."
"...헉..-.-;; 그럼 너 47키로양..??"
아무리 짜세가 살을 뺏다 해도 나는 짜세가 정말 싫었당..
왜냐하면 나세는 허벅지가 내 팔뚝보다 10cm는 더 얇은데
짜세는 나보다 4cm밖에 안얇았기 때문이당..
그리고 짜세는 나한테 10000만원을 요구한 치사한 넘이기 때문이당..ㅠ..ㅠ
",....휴우...그럼 잠깐 여기서 기달려......."
짜세는 조금 화난 것 같이 보였다. 얼굴이 울그락 붉그락 해졌기 때문이다.
아까 이마에 주름 세개 있는 거 다봤다..
...유동근 조금 닮은 것 같았다.
나는 소주를 한 잔 마시고 있었는뎅.. 그 4학년 일진뇬들이 나한테 다가왔다...
"..너 짜세오빠랑 무슨사이야?^^"
엄청 교복을 쭐인 여자애다ㅠ.ㅠ;;
치마가 엉덩이에 쫙 달라붙어서 무릎 위로 5cm나 올라갔다.
그리고 명찰에
조금빛나
라고 써있었다..ㅠ.ㅠ;;
"어..?..^^;; 나..? 나는 그냥.. 조금 아는 사이야..."
아까 그 뚱뚱한 사람들하고 같이 있을 때보다 훨씬 더 많이 쫄았따.
진짜 심장이 콩알만해졌다.
"너..짜세오빠한테 꼬리치지마..-.-^ 내 친구가 짜세오빠좋아하거덩?"
조금빛나라는 애 옆에 되게 귀엽게 생긴 애가 있었다.
"..나 정말 짜세랑 아무 사이 아닌데?..ㅠ.ㅠ;;"
나는 전에도 말했듯이 되게 귀엽고 어리버리 하고 엉뚱해서
여자애들이 많이 좋아한다.
근데 좀 질투하는 애들도 사실은 많다-_뉴
근데 그 조금빛나라는 애가 나한테 개기면 죽는다고 하면서
각목을 가지고 왔다...ㅠ.ㅠ^;;;
그리고 짜세 안포기하면 각목으로 때린다그 했당..ㅠ.ㅜ^
"나 정말 짜세랑 아무 사이도 아니라니깐.!!..ㅠ.ㅠ^"
진짜 조금빛나라는 애는 정말 무서웠다..ㅠ.ㅠ;;
과연 진은성하고 아는 애 인 만큼 세계 초등학교 여자 맞짱대회에서 1위 할 것 같았당..ㅠ.ㅠ;;;;
나중에 나세한테 물어봐야듸..ㅠ.ㅠ
아 맞다.근데 왜 나세는 안오는거야..ㅠ.ㅠ;; 세계 맞짱 대회에서..이겼을려나...
휴우..나세야ㅠ.ㅠ..빨리 돌아와.. 내 곁으로 돌아오란 말이야...
..가뜩이나 몸도 허약한데..ㅠ.ㅠ;;;
"너 지금 나한테 개기냑?...-.-^ 내가 개기면 죽는다 그랬지???
아 씨퐉.나 존나 빡텼옹-0-^ 얘들아.!!!"
조금빛나라는 애가 각목을 들고 내 소주병을 팍 치더니,
옆에있던 다른 초등학교 일진뇬들도 각목을 들고왔따..
...
살려줘 나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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