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편의점에서 벌게 된 돈(순이익이 아닌 그냥 이익)에 대한 마진율(순이익비율)을 대략 계산하자면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요즘 대세인  25%(대충) 라고 가정하자면 

순수이익금 ->  3000만원  X  0.25(마진)  =  750 만원  정도입니다

오 쩌는뎁? 하고 솔깃 하시죠? 원래 개인 점주들도 여기서 혹 많이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대기업과 개인점주간의 수익분배가  이루어집니다  =>> 이것이 바로 일정의 수수료

평균 대기업과 개인점주들간의 수익비율은   <<  35 : 65  >>

750 만원  X  0.65  =  487만 5천원

한달에 487만원을 개인점주가 갖고 갑니다

어>? 나름 괜찮은데?  벗뜨..  대기업들께서는 빈틈이 없어요

여기서 빠진 비용들이 있는데요

<< 편의점건물임대료 + 알바생월급 + 로스비용(물건 없어짐+ 썩음 + 파기된 물건) + 기타>>

임대료(100만원) + 알바월급(1주일 야간알바만 쓴다 가정, 4580원 X 8시간 X 7일 X 4주 = 102만원)

로스비용(엄청남,,, 참고로 본사 실수로 혹은 유통과정 실수로 팔 수 없는 물건도 점주가 떠안음)

거기에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 등의 이벤트 때엔 강제로 점주에게 빼빼로 따위의

물건들을 일정량 사게끔 함 

한달에 갖고 가는 돈은 많아야 150만원 입니다

그것도 야간 알바만 쓰고 중간에 오후 알바를 한번도 안한다는 전제입니다

위의 구조는 <<순수 가맹점 - 편의점 건물 임대료를 개인점주가 낼 경우>> 이며

위탁 가맹점의 경우  기업에서 월세 임대료와 보증금을 내주는 대신

대기업수익 : 개인점주수익  =  65  :  35            

이렇게 역전이 됩니다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 보통의 개인사업자 점주들은 순 이익금이  ((150만원))  이내다

>> 알바월급은 개인사업자들이 내기 때문에 

     최저시급의 상승은 결국 개인 사업자들의 살을 파내는 형국일 겁니다

문 후보가 이 부분까지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형마트에 대한 공약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웬만한 지략가 수준이라고 보거든요

저의 아둔한 머리로 생각했을 때,

최저시급이 상승해도 개인사업자가 불만이 없는 정책은 결국

수수료인하 혹은 수익분배 혁신 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결국 "대기업"에게   ㅅㅂ  수수료 내려 10싸가지야 

한다는 말이죠 

이게 쉬울까요?  아니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자신들의 인맥을 총 동원하겠죠

GS, 패미리마트(보광),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gs 빼곤 다 일본기업들이네요 ㅋ

자신들의 인맥을 최대한 발휘해서  <<수수료인하 혹은 수익분배완화>> 에 대한 입법 자체를 

묵살시키려 할겁니다

결국  문후보가 만약에 대통령이 되었을 땐

대기업과 중간다리인맥 + 그들을 따르는 국회의원들과 

한판 싸움이 일어날 게 불보듯 뻔합니다

지금 문 후보는 자신이 싸울 상대를 횡포부리는 대기업이라고 에둘러 말하고 있는겁니다

대기업들이  투표날에 철야작업이나 회식자리 만들지나 않을지 궁금하네요

요약

>> 보통의 개인사업자 점주들은 순 이익금이  ((150만원))  이내다

>> 알바월급은 개인사업자들이 내기 때문에 

     최저시급의 상승은 결국 개인 사업자들의 살을 파내는 형국일 겁니다

>> 결국 개인사업자들이 납득할만한 정책은 

     대기업과 개인점주간의 수수료인하 혹은 수익분배 혁신 밖에는 없다

>> 대기업들과 싸우자고 선빵친게 문재인후보다 여기서 큰 마찰이 생길 겁니다

>> 최저시급제 = 개인사업자한테서 뜯어 내겠다가 아니라

     최저시급제 = 대기업의 불합당한 횡포를 뜯어놓겠다 라는 의도가 숨겨진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ㅋ

추천 부탁드려요 ㅠㅠ 굽신굽신        경제 게시판의 굽시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