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속마음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잠도 못자고 금방 깨버려서 머리도 아프고 

밥도 못 먹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가슴에 무거운 추가 있는 것처럼 마음이 답답해요..

우연한 자리에서 만난 밝은사람인데요..

평소에 문자로는 다정하고,, 

맛있는거 먹자고 하면 사주기도하고..

만났을때도 친절하고..잘 웃고.. 칭찬도 잘하고.!

그런데 왠지 피하는 느낌이 드는것 같아요..

딱 타이밍..때 제가 넌지시 맘을 물어보려하면 

계속 다른 주제로 바꾸려 하는 것 같고.. 

왜 여자 안만나냐고 물어보고.. 소개시켜준다 그러고..

제가 성격이 너무 소심해서 고백도 못할꺼 같고.. 

말을 꺼냈다가 사이가 멀어질까 두려웁네요...

.맘이 아파 죽겠어요

성격이 너무 밝아서 싫어하는 내색을 못하나? 이런 생각도 들고..

차라리 시원하게 싫다고 해주면 좋겠어요..

우리 좋은친구지?! 이렇게라도 해주면.. 맘이 편하겠어요 ㅠ

이제 바빠서 서로 자주 볼 기회도 많이 없을꺼 같은데.. 저 혼자라도 마음정리 해야겠어요..

하.. 정말 몸이 아픈게 낫지 마음이 아프니까 약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