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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왠지 좋은 기분에 오늘은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야구를 잘 모르는 나는 홈경기에 1회에 선전하니
마냥 이길 생각에 신이 났었네요
이종욱이었나? 멋진 슬라이딩 캐치로 공을 잡고
보크로 1루에서 2루로 향한 두산선수를 보면서
내 기분은 이미 이 게임을 이긴 팬의 기분처럼
마냥 좋았었네요
처음 점수를 잃었을땐 슬펐지요. 여느 누구처럼요.
하지만 역전할때의 기쁨은, 마른 목에 한캔의 맥주처럼
정말 끝내주더군요
그렇게 잘 하는듯 보이다가
한점을 내주고 동점이 되고
우리 선수들은 부상을 입고
홈런을 맞고... 하필 왜 내쪽으로 온건지...
마음속으론 이미 홈런볼을 필드로 던졌지요
그렇게 10회말은 끝나고
오늘의 함성은 승리로 바뀌지 못하였네요
아쉽지만 내일이 있으니 그래도 좋습니다
저는 야구를 잘 몰라서
뭐가 신의 한수고 뭐가 잘못된건질 잘 모르겠지만
내일은 내일의 게임이 있다는건 믿어요 ^^
안녕히 주무세요
오늘의 함성이 내일의 승리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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