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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오유에도 같이 글을 올리고 있다.
아무래도 거기는 젊은 사람들이 더 많다니까
기본소득제 알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래서 글 내용이 좀 중복되기도 하고... 그럴거다.
음...
얼마전... 그러니까 안철수의 상식이 한참 히트 치고 있을 때...
어떤 기자라는 애랑 이야기를 하는데
좌파 우파... 이야기 하는 것도 싫어하더라고.
요즘 누가 좌파우파 그런거 따지냐고... 그러더라.
솔직히 어이가 없었다.
좌파, 우파...가 뭐 정치적 입장을 말하기도 하지.
전 세계적으로 좌파 그러면... 기본적으로 공산주의자를 말하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좌파의 원래 뜻은... 시스템을 깨려는 사람들.
반대로 우파는? 시스템을 안 깨려는 사람들.
사실 뭐 요즘 현실에 만족하는 사람 있나?
군대만 해도 그래.
잘 사는 애들은 기본적으로 군대 안 가자너?
법만 해도 유전무죄 무전유죄...
언 놈은 배 고파서 빵 훔쳐도 20년. 언 년은 학교를 막 뺏고 해도 대통령.
우파는 이런 것도 그냥 그러려니 하는 사람들이고...
좌파는 <이 시스템으론 안 된다> 시스템을 깨서라도 바로 잡으려는 사람들이고...
세월호 특별법?
새누리당은 그러쟈나? 법체제를 문란시킨다...
세월호 유족들은 안 그렇지.
지금 시스템이라면 가해자에게 칼 자루 쥐어주는 꼴밖에 더 되냐?
기본적으로 좌파우파식의 분류는 사라질래야 사라질 수가 없어.
상식?
좌파적 상식이 있고 우파적 상식이 있지.
법 체제를 문란시킨다... 저것도 상식. 우파적 상식.
가해자에게 수사와 기소권을 맡기면 안 된다... 좌파적 상식.
김정은의 북한에서 좌파란 어떤 사람들일까?
김정은 독재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좌파지.
공산주의 경제가 아니라 자본주의적 경제를 추구한다면 좌파고...
우파는?
김정은 체제가 좋은 군부 지도자들... 이런 애들이 우파.
반대로 대한민국에서 좌파는...
박근혜의 독재, 공안에 반대하는 사람들.
대한민국의 정글자본주의도 아닌 거의 깡패자본주의...에 항거하는 사람들.
앞서 말했듯 전 세계적으로
사실 지금 자본주의가 전세계를 덮고 있쟈나?
그러니까 전 세계적인 단위에서의 좌파 그러면... 역시 공산주의지.
그런거야.
좌파는 즉 시스템을 넘어서까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답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일단 시스템에 대해서는 훤~한거야.
훤~하니까... <아, 이 시스템 내에서는 답이 없구나> 하고 시스템 바깥까지 돌아댕기는거지.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 이런 것이란 거지.
머리 속에 토성, 혜성... 뭐 해골바가지, 블랙홀 등등... 가득 찼쟈나?
이게 좌파.
생각의 일반적인 한계를 그냥 성큼 벗어날 수 있는 사람들...
그래서...
싸가지 없는 좌파...? 가능하다.
여자 밝히는 좌파...? ...도 가능하고.
돈 밝히는 좌파...? ...도... 머, 가능.
그러나... 좌절하는 좌파...는 없지.
좌절한다는 것은 이미 생각이 어떤 영역에 잡혀있다는 거니까.
좌파는 생각에서 영역이란게 없다니까.
구태의연한 좌파...도 없다.
좌파는 언제나 남들이 들으면 말도 안 되는 것도 대단한 흥미를 가지고 들어준다.
아니, 딴거 빼놓고 그런 생각들이 대갠 웃기고 재미도 있쟎아?
그 생각에서 뭐가 튀어나올지 어떻게 알어?
해서 애들의... 말도 안 되는 소리까지도 들어줘.
아니, 애들이 오히려 더 좌파적이야.
왜냐하면 애들은 보이는 대로 이야기 하거덩.
선거 때만 되면 왜 읽지도 않을 선거홍보우편물을 보내나요?
저거 낭비 아녜요?
근데 어른들은 이런건 이미 보이지도 않지.
늘 해왔던 거거덩.
문제가 보이질 않아.
그보다는 형식.
저거 안 보내주면 선거법에 위반... 중얼중얼...
전 글에 달린 댓글인데 이 사람 좌파일까 우파일까?
우파도 좌파도 아니라고 생각해.
그렇다고 입진보 반대... 행동하는 진보도 아니라고 생각해.
저나 나나 어차피 여기서 글 쓰는건 같쟎아?
지금 자영업이 20%다.
그 자영업자들 절반이 월 수입 100만원이 안 된다.
그래서 또 절반이 3년 후면 망하고.
얼마전 전기비 오른 것만으로도 자영업자들 허덕댄다.
자영업자들 전기비 때문에 피 토하는거만 제대로 쓸래도 글이 한편이다.
최저임금 올리면 어떻게 될까?
자영업자들은 알바들 다 자르는 수밖에.
그럼 빚에 허덕이는 대학생들은 그나마도 알바자리도 없어진게 된다.
또 중소기업은?
청소노동자나 이런 사람들은?
전에 비정규직 2년후 정규직 전환 했을 때 제일 먼저 반대한 사람들.
아파트 관리하는 사람들.
그러면 2년 후면 자기네들 다 잘린다는 소리니까.
전 글에도 이런 거 대충 냄새 풍겨줬는데도 저런다.
얼마전엔 정부가 <임금체제 개편 메뉴얼>이란걸 내놨다.
호봉제도 폐지하라고 정부차원에서 정식으로 권고했다.
근데 정부가 권고하고 자시고... 이미 기업에선 저거 실행 중이다.
있는 월급도 지금 깍여나가는 판국.
우리나라 노조 조직율... 10% 정도.
머 어쩌자고?
죽으라고 노동 잡고 있음 뭐 해?
현실적이지가 않은데.
노동 수익율... 전세계적으로도 현재 40%
그럼 자본 수익율은? 물론 60%.
일 안하고 버는 돈이 전체 부의 60%.
일 안 하고 돈 버는 사람들 몇 %나 돼?
그런데도 전체 부의 60%.
어떻게 해서 이러냐?
기계...
기계가 일 다 한다...
그러니 20년 후엔 노동자 5%만 필요하다고 하지.
20년 아직 멀은건가?
눈 깜빡하면 20년.
20년 전의 일을 생각해보면 다들 엊그제 일 같지 않나, 사실?
암튼 노조로 뭘 해결할 수 있다는건가?
이 돈으로 일 못 할거면 그냥 나가라고 하는데.
무더기로 덤벼?
아예 공장을 외국으로 옮긴다는데 뭐 어쩔건데?
진짜 말만 그러지 말고 가열차게 나가 싸우덩가.
싸워보면 알겠지...
얼마나 현실이 차디찬지.
기득권 논리라고만 하지 말고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머 보궐 선거 따위 진거...
그거 솔직히 우리랑 뭔 관계?
이석기?
걔 뭐 했던 앤데?
문재인?
뭐 좋은 분이라 들었다. 근데 나랑 뭔 관계?
난 몰라...
지금 현실에선 난 그냥 안심하고 먹고 살 수만 있어도 땡큐.
잘 살고 싶은 욕심도 버렸다.
그냥 열심히만 살면 자살하고 할 위험에선 벗어난다 보장되면 좋겠어.
그러고 난... 저런 문제들을...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의 충족은 가능하다 싶은 방안이...
<기본소득제>라고 생각한단 말이다.
좌파...
난 내가 <저 색끼는 진짜 좌파야> 이 소리 듣는게 소원이다.
내가 죽으면 <진짜 좌파 뒈졌다> 소리 듣는게 소원이라고.
좌파는... 다 이해하고... 시스템 밖에서까지 해결방안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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