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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초반?에, 친구가 성관계를했다는사실을 알게되었고
멘붕했음..사실 야동을본적은 있었지만
그러한일이 가까운친구에게서 일어났고,그에대한 자세한 경험담을 듣다보니
성관계에대해 좀더 열린마음을 갖게된 계기가 된듯..
그러다가 고1때 처음으로 남자친구를사귀었는데
100일쯤되니 그친구가 "나 하고싶어"라고 하는거임
아무리 내가 호기심왕성한여자이긴했어도 이건 아닌것같고 무서워서 거절함
그랬더니 어느날 갑자기 연락두절...두번째로 멘붕..
아... 남자는 안해주면 떠나가나보다..큰 교훈(?)을 얻음..
그뒤에사귄남자친구는, 사귄지한달도안되서
자신의 자취방에데려가더니 관계를 요구함..
그래서 했음...난 얘한테 첫눈에 반했고, 놓치고싶지않았음
근데 이 개새끼는 그뒤로 날 자위기구다루듯 다룸
그땐 남친이 정말로 날 사랑해서 하는거라고 믿어의심치않았는데
우리가 헤어지고,이렇게 많은시간이 흐르고나서,
객관적으로 너와나의연애를보니 넌 참 개새끼였어
한번은 내게 '그래도 난 결혼은 처녀랑할꺼야' 라고하던...
문제는 그렇게 된 후로 앞으로 조심해야지가 아니라
스스로를 망가뜨리고 막대하고싶은충동을 느낌
본인은 아주 개방적인 여자라며,
원나잇?할수도있지.호빠?갈수도있지....란 마인드...
물론 실천하진않았지만....
그뒤로 난 아주 바쁜나날을보냈고
스무살때잠깐사귄것말고는 남친을 사귀지 않았음
그런데 걔와 헤어지고 일년쯤지나 어느날갑자기
이친구한테 갑자기연락이와서, 술한잔하자기에만났다가 잠..
얘는 나한테 자긴 지금까지 계속 나를 생각하고있었다며
계속연락하자했지만 그렇게헤어진 후
나도 그아이도 한번도 서로 연락하지않음..
이 원나잇아닌원나잇을 하고나니
나는 전혀 성에대해 이런쪽으로개방적인사람이아니란걸 느낌
그럴만한 그릇이 안된다는것을
그렇다고 보수적이기엔 넘 멀리와버린듯하지만..
이젠 남자를 만나는것조차 겁남
잘되가다가도 죄책감이들어서 멀리하게되고
정말로 내가잘못된건지...누굴 원망해야하는지..
어찌되었든 난 너무 멀리온것같다
실수라고 치부하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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