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춘기시절부터 생리불순이 심했어요.
생리가 6개월씩 없어서
병원에서 주사를 맞거나 약을 먹었어요.
초음파결과 다낭성 난소증후군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살을 많이 빼고나니.. 지금은 다 나았어요!
20대가 되어서야 큰 병원에서 자궁암검진을 하면서
제가 자궁이 작고 약하다는걸 알았지요...
또 20살때 갑상선에 이상이 있다는걸 알게되면서
검사를 했는데 갑상선항진증이었어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손이 떨리고 눈이 돌출되고 목 앞쪽이 붓는 질병이에요.
항진증 약은 기형아 출산등의 부작용이 있어서
방사선치료를 받고 호르몬이 적게 나오게끔 했어요.
항진증을 저하증으로 만든거에요.
그래서 평생 약으로 부족한 호르몬을 채워줘야합니다.
몸에서 대사작용을 담당하는 갑상선이
제대로 일을 하지 않으니 몸이 쉽게 붓고
쉽게 피곤해지고 살도 쪄요.
면역력이 약해져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을 못자면
방광염, 질염도 쉽게 생기구요.
넘나 슬픈것은...ㅠㅠ!!
약을 한달만 안먹어도 3키로가 찔거라고
담당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20대 중후반인 저는 현재
턱에만 여드름, 변비, 생리통, 만성 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초기 치질증세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아프다~ 아프다~ 하면 정말 더 아프게되니까
씩씩하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밝게 생활하려고 해요!! 제 몸은 제가 챙기구요!
그래서 뷰게에서 영업당한 두가지를 구매해봤어요.
섬유질이 풍부하고 여성에게 좋다는 볶은 아마씨와
변비와 면역력에 좋다는 프로바이오틱스!!!
홍보가 될까봐서 상호는 가렸어요.
유산균은 이틀째 먹고있고
아마씨는 오늘 처음 먹었는데
어제는 화장실에 두번, 오늘은 세번 갔어요!! 오오...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두달동안은 꾸준히 먹어보려구요!!
게으른 제가 두가지를 잘 챙겨먹기 위해
스스로 다짐하는 의미로 글 쓰는거구요,
종종 후기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