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이였죠.. 솔직히 오늘이에요.. 그것도 방금전.. <div>전 여느때와 같이 치느님과의 영접의식을 끝마치고 한가하게 게임을 하고 있었지요.</div> <div>그리고 배아픔을 느꼈죠. 평소와 같은.. 그.. 신호를..</div> <div>화장실로 가, 빨리 끝내고 게임을 할 생각에 평소보다 많은 힘을 주었지만</div> <div>요 녀석은 쉽게 나오지 않았고.. 힘을 주면 줄 수록 다리에는 힘이 빠졌고 점점 눈이 돌아갈것 같은 느낌은</div> <div>저를 몸 밖으로 쾌탈한 느낌이였죠.. 그리고.. 장장 20분의 사투끝에 나오고 말았습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문제는 쾌변의 기쁨 뒤에 있었으니....</div> <div>변기가 막혔던 것이였습니다. 변기가 막혔는데 뚫어뻥으로 막힘을 해결해볼려고 했으니 뚫어지지가 않았고</div> <div>10분의 고생이 허사가 된듯 변기는 아까와 같은 내 장의 상태가 된듯.. 뚫리지가 않았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이 이상한 느낌.... 아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위험한 기분.</div> <div>그런데 변기는 막혀 있으니 다른 장소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뇌를 스쳤고, 집앞에 주민센터가 있다는 사실을 떠올린 저는</div> <div>재빨리 옷을 입고는 주민센터로 갔습니다.</div> <div>하.. 역시나도 역시나. 주민센터는 문이 닫혀있고, 저는 저의 몸을 억누른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div> <div>그리고... 한계돌파 10초전. 신호가 왔습니다.</div> <div><br /></div> <div>어쩔 수없이 전...... 막힌 변기에.. 쌌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이제 부모님이 곧 오실 시간입니다.... 제 부모님은 집에 오시자말자 화장실에 바로 직진하시는 분들인데...</div> <div>화장실은 지금 막혀있고.. 거기다... 그.. 그... 그것도 있으니..</div> <div>전.. 이제 살 자격이 없습니다...  하... 하하하하하핰ㅋㅋㅋㅋㅋ.... 하.........</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