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나님은 병원앞 편의점 오전알바생임ㅋㅋ


우리편의점엔 화장실이 없어 병원화장실을 써야함

오늘 교대하자마자 모닝SSUL싸의 조짐이 빡오는거임


일주일만에 찾아온 나의님을 다시 밀어넣을수 없어 문을잠그고 병원화장실로 향햇음


병원을들어서고 화장실로향하는데


화장실입구에서 어떤간호사랑마주쳣음
나의 신명나는 싸는소리장단을 간호사에게 들려주기엔 내 알량한 자존심이 허락을안함ㅋㅋㅋ


두칸밖에없는 화장실에 바로옆칸에들어가서  간호사나갈때까지기다림ㅋ


아ㅋㅋㅋㅋㅋ근데 이언닠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옆에서 부왁 하는 소리가들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만히듣고잇자니 소리며 향기며 나랑동지였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긴장의끈을 풀고 나도 같이 장단에맞춰 싸줌



그소리 말로표현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르왁르큐ㅜ트부왁라아그으아아느아브루어아잉





양쪽에섴ㅋㅋㅋㅋㅋ손씻으러온 환자들 전쟁난줄 알았을거임


그렇게 신명나게 싸고있는데 내앞으로 모기한마리가 날아가 벽에붙음



..,나님은 모기를 병적으로 혐오함



변비탈출한기쁨과 묵혔던나의똥에대한 고마움을 듬뿍담아 있는힘껏 모기가있는 벽을 내려침




모기를 잡았다는 쾌감에 빠져있을때 갑자기
화장실 밑에로 옆칸에서 휴지가 넘어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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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닠ㅋㅋㅋㅋ내가 휴지없어서 옆칸친건줄알곸ㅋㅋ 친절하게 그큰 두루마리휴지를 밑으로넘겨줌ㅋㅋㅋㅋㅋㅋㅋ

난 나도모르게 '아..감사합니다...'이러곸ㅋㅋㅋㅋ



그렇게 난 간호사언니보다 먼저 딲고 나와 손씻고있는데 


'저기..휴지는 나 주고 가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칸만뜯어줘도 될걸 두루마리통째로 보내준언니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죄송합니다 여기요




이러고 주고 나옴





나이언니 우리편의점오면 액티비아 사줘야될거같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