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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으로 데이트를갔다 나는 촌놈에 서울이라곤 이름들어본 남산이니 롯데월드니 이런거만 알았지
어디에 붙어있는줄도 모를무렵
그녀와 첫데이트 서울에서 내 첫 나들이.. 광화문...... 쭉~~ 걷던도중
이름모른 건물에 아~~주~~~ 큰 대형 태극기가 걸리고있었고
태극기를 걸기위해 아저씨 몇분이 유리창닦을때 타는 밧줄같은거에 몸을 지탱한체 공중에서
태극기 위치도 잡고 수평도잡고 각도잡고 잘~ 펴면서 반듯하게 걸고있는모습을 보곤
난그냥 보이는 그대로.. "아... 아저씨들 고생이 많으시다...."
라고 던진...저 말한마디에 나를 완전 다르게 보기시작했다며 지금의 여자친구가 되었다..
가만생각해보면 난 그녀를 얻기위해 많은돈을쓸 형편도 못되고
그나마 없는돈 쪼개면서까지 잘해주지도 않았다 그냥 평범하게 그냥 보통으로 아는사이..
그렇다고 감정을 드러내면서 어필을 한적도 없다..
우연히 머릿속에든 생각을 말했던게 이렇게 좋은결과로 왔고
나 또한 그런모습에 나를 발견해준 그녀가 좋아서 사귀게되었고..
라디오에서 유희열이 이렇게 말했죠
그 사람과 같이 있을 때 가장 나다워지는 사람과 결혼하십시요.
괜히 꾸미거나 가식적이지 않는 그냥 편안한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상대를 만나십시요.
연극은 언젠가 끝나기 마련입니다.
지금도 가끔 저도 발견못하는 저를 찾아주는 그녀를보면 신기하기도하고 행복하기도 합니다.
염장이라생각들어 반대는 괜찮아요 오유분들도 가장 나다운 자신의모습을 좋아해줄수있는 짝을 찾길바라는 마음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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