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창오디찐빵 인데요ㅎㅎ;;
오유를 알게되어 6개월 눈팅만 하다가 가입한지 한달정도 된 오징어에요~
정치에 무지했던 제가 오유로 인하여 정치에 관심도 갖게 되어서 기쁨을 오유에 티내기 위해서 글을 써보려고 마음 먹었어요~
뭘 써야될지 고민 많이 하다가 블로그에 썼던 내용 가져오는걸로 결정했네요~
원래는 '귀향' 을 쓰고 싶었으나 스포일러가 되기 싫기에 개봉한지 오래된
'나의 PS 파트너' 감상 후기로 대신해요^^;;
보신 분들이 있으면 공감 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안보신 분들이라면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럼 경어체가 생략된 글이기에 유념하고 읽어주시길 바랄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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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번쯤은 파트너(짝)을 만나게 된다.
그 파트너가 이성 or 동성으로 선택되어질 뿐이다.
여기에서 당신의 삶을 결정할 수 있다.
수동적 or 능동적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당신의 몫이다.
그 결과가 무엇이든 후회가 없어야 한다.
연애 라이프만큼은 후회하지 않으려고 최선의 선택을 위해 노력한다.
필자는 능동적으로 생각과 행동을 하려한다.
당신에게 올 기회를 기다리는 것보다,
올지도 모를 기회에 다가가는 것이 잡을 수 있는 확률이 크다.
지금도 고민하고 있을 당신에게 한가지 영화를 추천하고자 한다.
필자와 같은 공감을 느끼셨다면 친해지고 싶다.
그렇다면 필자가 느낀 것들을 적어보겠다.
나의 PS 파트너
필자는 남자끼리 영화관은 잘 안가려고 한다.
여자가 아니면 재미없지 않나 싶다ㅠ
이번 영화는 여자와 단둘이 보지 않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라서 그런지 섹스러우면서 맛깔난 단어들이 므훗했다.
김아중에 노출 수위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감상을 시작하였다.
지성과 김아중의 인연을 맺게 해주는 장면이다.
누구에게나 앗차 하는 실수이다.
핸드폰을 바꾸고 주소록을 다 옮기지 못해 번호를 모를때 종종 실수가 나온다.
김아중의 실수는 한번 받아보고 싶다는 상상까지 하게 만든다.
경험해보지 못하면 연기하지 못할텐데..
" 살아있네.. "
남자의 본능을 이끄는 실수와 서로 연애에 서툰 모습에 영화는 이어진다.
물론 여기서 지성이 모성애를 일으키는 눈물 연기 장면이 여자의 방어기제를 허물었다.
때로는 남자도 눈물을 흘려줘야 한다.
그 이후에 연애 결핍에 대해서 서로 공감해주는 사이로 발전해간다.
한명은 이별 후유증..
한명은 애정 결핍증..
가장 재미있는 것은 서로에 대해 잘 모르기에 솔직할 수 있었다.
" 누구인지 모르는 익명성이 솔직하게 만들었고, "
" 그 짜릿함이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다. "
영화를 보면서 필자가 느꼈던 것을 글로 표현해 보았다.
누군가에게 솔직해 본적이 있는가?
필자는 연애 or 일상 생활에서 느낀 것들을 바로 표현하는 편이다.
간혹 너무 표현해서 티격태격 하는 경우도 있다.
내 생각을 남에게 알리는 것은 나쁘지 않다.
다만 적정한 수준이라면 찬성이다.
연애에서는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여자는 확인하고 싶어하는 동물이란 것을 잊지말자.
솔직해서 나빴던 장면은 현실에 대해서 얘기하는 부분이었다.
남자의 자존심을 건들였다.
물론 여자도 불확실한 미래가 걱정되고 불안했기에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믿음 < 현실
어쨌든 사랑의 불협화음으로 감정 소비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다.
감정을 제어해서 이성적으로 판단해야한다.
결국 기타와 여자가 떠나가지 않았는가?
헤어지고 김아중을 만나게 해주었기에 다행이기도 하지만 그 장면 만큼은 아찔했다.
핸드폰이 아닌 오프라인 만남이 이어지는 장면은 두근거렸다.
여자의 감정은 시시각각 변한다.
여차했으면 못 만날뻔 했다.
못 만났으면 영화는 끝났겠지만 말이다.
김아중이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져서 정신 못차리고 있을때 통화를 하던 지성을 우연히 보게된다.
지성이 김아중 통화할때의 일관성이 빛을 발하던 순간이었다.
필자였다면..
일반 남자라면..
저 순간에 조급함을 보였으면 어땠을까?
결국엔 둘이 실제 만남까지 하고 그날 급 모텔 정모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김아중의 방어기제에 막혀서 하지 못하고 멘붕이 올뻔 했다.
지성의 신의 한수
" 통화할래? "
저 멘트는 필자가 감동했다.
상황을 순식간에 전환시키는 멘트가 소름 돋았다.
위기를 극복하고 조금씩 서로에게 빠져들어간다.
한명에게는 이별을 잊게 해주고..
한명에게는 사랑이 아님을 알게 해주고..
둘은 서로에게 필요할 수 밖에 없었다.
필요가 필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독특하긴 했지만 말이다.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여자들이 좋아하는 고백과 노래가 나오는 장면이다.
필자였다면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용기에 감동했다.
노래도 진심을 표현하기에는 엽기적이었고 둘만의 얘기였다.
' 뻔하지 않은 사랑노래 '
고백도 멋있었지만 약속을 지키는 지성이 빛나보였다.
지금까지 영화를 보고 느낀 것들을 써보았다.
공감하신 분들이 많이 있을지 모르겠다.
장면 하나하나가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해주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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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오유에 맞게 수정하였네요ㅎㅎ
필력이 좋지 않은 관계로 이정도에서 마무리 지었던 기억이...
신문에 연애 칼럼도 작성한 적도 있었던 오징어라 부담없이 영화 감상 후기로 스타트 해봐요ㅋ
다음글은 연애 관련하여 글을 끄적거려볼까 생각중이에요~
물론 그것도 제가 썼던 걸 오유에 맞게 수정할 생각이에요ㅎ
필자도 현재 솔로라 아군이니까 사격은 중지 바랄게요^^
혹시 애 고민 있으면 덧글로 문의해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는 허언증까지 발휘하여 노력해볼게요^^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