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우즙
준비물: 새우깡
새우즙이라 하여..갸우뚱 하는 사람 여럿 있어보이지만...그다지 특별한 것은 아니다...
기존에 새우즙이라 하면..먼저..새우깡 하나 들고 어릴적..어무니 젖 먹듯이..쪽쪽 빨아먹는
빈곤이 스페셜한 방법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안타깝게도 아니다..
대부분이 알고 있는 그 방법은..쪽쪽 빨아먹음으로서..새우깡 특유의..
짭잘한 맛과 기름진 맛 고소한 맛을
복합적으로 느낄 수가 없기 때문에 그다지 좋지 못한 방법이다...
이미 경험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모르는 분들이 더 많아 보여 이래 한번 공개하니...
다들 모니터가 쑥스러워 할 정도로 쳐다보고..따라 해 보시길!
*주의사항*
위생+청결 을 위하여 반드시 양치질을 깨끗이 하고 나서 즐기길 바란다...
뭐 잘났다고..말 안듣고 그냥 하는 사람들..나중에 뒷감당이 힘들어 질 듯...
건강에두 안좋고....
첫번째> 새우깡 봉지를 연다.
기본중에 기본..
간혹 엉뚱한 사람들이 즙을 낸다면서 무식하게 봉지째로 철권을 날려 새우깡 배를 터쳐 살깡나게 하는 사태가 벌어지기에..이래 집고 넘어감...
꼭!!! 봉지를 열자!
두번째> 새우깡을 욕심껏 꼭꼭 씹는다.
한개씩 꾸역꾸역 씹든.. 터프하고 무식하게 우적우적 여러개 씹든 상관없다.
단!!!!!!!
절대루..삼켜선 안된다...
이 과정에서 새우즙에 맛이 판가름 난다고도 할 수 있는데..
키 포인트는 침의 농도 조절...
너무 많이 풀어넣으면 걸쭉걸쭉 하다 못해..한봉지 채 다 씹기도 전에 아밀라아제로 인한..
화학작용으로..물마시듯이..꿀떡꿀떡 넘어가는 경우가 있음...
너무 안풀어서 퍼석퍼석해도 안좋음..
적당히 카스테라 마냥..부드럽다 싶을 정도로 씹고 섞어줘야 함..
이 부분은 많은 연습이 필요 할 것이라고 생각됨...시로두 이거 익히는데 힘들었음..
그리고 씹다보믄 꽤 많은 양이 모일텐데..이 때는 입안에 양쪽 밥통주머니의
밀어넣으면 만사 OK! 볼때지가 괜히 있는게 아니다....
처음엔 별루 맛두 없고 미친짓이다 하겠지만..점차 연습에 연습을 거듭할 수록..
새우깡 특유의 고소함과 더불어..즙에 보드라움을 느낄 수가 있을 거임.
세번째>먹는다.
꼭 먹도록 하자...
기껏 씹어놓구..비위상한다면서 뱉는 사람은 드러누워서 침뱉는 것과 마찬가지!
이빨 깨끗이 닦아놓고 비위상한다고 뱉는건 뭐임?
그래 되면..자기가 지저분하다고 인정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
자기 자신을 믿고..자기가 만든 즙에 자부심을 가지고! 힘차게 삼켜주도록 하자!
잘 만들어진 즙이라면 정말..그만한 별미두 없다..
또..꼭꼭 씹어 넘겼기에 소화두 잘되고..턱의 상하운동으로 어린아이들 두뇌발달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다. 더불어 장시간에 걸친 작업으로 인한..인내심 향상+집중력 향상!
시로가 이렇게 똑똑한 것두...초등학교 시절 자주 만들어 먹었기 때문이다..후훗..'-^
기타>>>
새우즙 만들기를 마스터하여 노말한 즙은 뵈기 싫다!
하시는 분들을 위한 여러가지 맛의 향연!
첫번째> 기름지고 진핫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
아무리 고소하다지만...즙은 즙인지라..죽과 같이 밍밍한 맛이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는 법.
절정고수들은 컨트롤로 모든 것을 커버하겠지만...초심자들에겐 매우 힘이 들 듯..
그럴 때는...이렇게 하도록 하자!
준비물: 우유 500 이상.
간단하다. 그냥 마시자
단!
목 마른 상태에서 마셔야 한다..
입술이 부르터서 문드러지고 혓바닥이 매말라 물만 주면 호랑이한테 시집갈 정도로..
목 마른 상태에서 우유를 마시자..
그러고 나면 입안에..뭔가 지~인한..맛이 느껴질 듯...
이 때..새우즙을 만들어 먹자.
약간 목이 타고 힘든 작업일지도 모르지만....이게 다 경험이고 삶이다.
두번째> 여러가지 포근하고 친근하면서두 복합적인 맛을 원하시는 분!
준비물: 한끼 식사. '오로로' 할 물한잔.
이거 또한 그리 어렵지 않다..
그냥 식사 한끼 하고 나서 '오로로' 해가지고 입가심을 한 뒤에..새우즙을 만들자.
드럽다고?
'오로로' 했잖은가. 아까도 말했지만 밥먹기 전에 양치 필수!
양치하고 나서 밥먹고 '오로로' 해가지고 입가심을 한 뒤에. 새우즙을 만들자!
비위 상한 짓이다 뭐다 하지만..일단 해보면 왠지 모를 친근한 맛이 느껴진다.
이게 바로 한국의 맛이다!
자~ 모두 모니터가 쑥스러워 하고 있는가?
이 글을 보고 시로 또랭이 새키. 그래 안봤는데 드러운 새키.
이런식에 말은 곤란하다..어디까지나 위생 100% 상태에서 작업했었다.
새우즙에 맛에 반하여 간혹..새우깡 이외에 재료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을꺼라 생각하는데.
별루 안좋다...
새우즙 발견당시 나이 초등학교 5년생.
그 때, 나온 과자들은 전부 이용해 보았지만 새우깡 만한 것두 없다.
어떤 것들은 차마 먹을 엄두가 나지 않드라...
그나마 괜찮은게 텁텁한 맛이 일품임 '자갈치' 정도?
양파링 좋다고 양파즙 낸다고 도전 하실 분들이 계실텐데..
정말 절정고수가 아니면 양파즙 본래 맛을 끌어내기 힘들다..
그전에 벌써 화학작용으로 꿀떡꿀떡 넘어가기 일쑤일 것이다...
어쨋거나 저쨋거나...대한민국 사천만 할 짓 없는 분들!!!!!!!!!!!
심심할 때 한번 잡숴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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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스페셜하면 2탄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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