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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방 쏴보고 싶은 강렬한 충동 버리기
아무래도 한방한방 쏘는맛이 있는 슈팅게임이다보니 일단 쏴보고싶은 욕구가 앞서는건 이해하지만 3티어 경전차로 병일이를 쏘고있다거나 스팟 떴다고 개활지에 덩그러니 혼자 서서 에임을 조인다거나 하는 말도안되는 상황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반사적으로 쏴보겠다고 포구를 돌리기 이전에 일단 안전한 곳에 숨기만 해도 신세계를 경험하실 것입니다. 차라리 그렇게 안전하게 살아남고 보는 것이 더 많이 쏠 수 있는 기회를 얻는것입니다. 제발 한번 참으세요! ㅋㅋ
그리고 헐다운이라던지(언덕지형을 이용한 차체 숨기기) 엄폐가 잘 되어서 포구만 쏙 내놓고 있는 적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쨌거나 내 에임에 들어온다고 한번 쏴보겠다고 나서봐야 이미 기다리고 있는 적의 맛있는 밥밖에는 안됩니다. 이 경우 어쨌거나 내 사격범위에 들어오고 (적 전차가 빨간 외각선으로 둘러싸이는 그거!!) 쏠 수 있으니 빗나갈수록 한대는 꼭 맞추겠다! 는 충동이 분명 들텐데 그럴때마다 본인 전차의 피가 깎이고 있다는것도 알아주세요 ..
1. 10초만에 광탈은 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기 역할을 중박정도는 한다는 전제 하에서 최대한 오래 살아남는게 팀에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경전차의 역할은 기본적으로 최대한 적 위치를 파악하고 후방 자주포라인을 교란하거나 위기의 순간에 아군에게 향하는 포구를 돌려주거나 극단의 상황에서는 한두대 맞아주는것것이지 시작하자마자 홀로 튀어나가서 죽는건 아닙니다. 스팟떴다고 다 잡을 수 있는거 아닙니다. -_-;; 아군 자주포나 구축이 많지 않은 이상 그렇게 시작하자마자 튀어나가서 죽는건 제발 그만 ..
2. 내 전차의 정체성 찾기
중전차가 구축질을 한다거나 경전차가 중전차 앞세우고 뒤에 숨어서 슬금슬금 나간다거나 하는건 뭐 개인적으로는 심적으로 안정적일지 몰라도 팀에는 영 아닙니다. 월탱 공식 홈페이지나 인벤 조금만 둘러보셔도 충분히 내가 할 일에 대해 알 수 있으니 내가 뭘 해야 하는가? 정도만 알고 있어도 훨씬 재밌게 게임할 수 있습니다.
3. 자주포를 해보세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 게임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자주포를 플레이해보는 것입니다. 자주포 하면 은,엄폐의 개념은 150%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이쯤에 숨어야 하는구나, 여기 있으면 덜맞는구나.. 이정도만 알아도 쌩초보는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자주포를 플레이하면서 사거리에는 다 들어오는데 한대도 쏘지는 못하는 상황을 맞이해보면 이 게임의 가장 기본인 은엄폐를 몸소 실천할 수 있게 될것입니다.
또한 자주포를 하면 시야를 넓게 가질 수 있으므로 대충 라인이 잡히는 과정이라던지 화력분배에 대해 굳이 공부하지 않아도 몸으로 체득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아군이 라인을 대충 잡아서 숭숭 뚫린 라인사이로 들어온 경/중형전차에 광탈 몇번만 해보시면 다음에 본인이 자주포 이외의 전차를 플레이할때 어떻게 해야할지 딱 감이 옵니다.
저도 사실 -_- 아직 초보이지만, '한방 쏴봐고 싶은' 충동을 참고 지나치는 습관을 들이니 그때부터 게임이 완전 다르게 다가오더라는 경험을 살려 이렇게 글도 싸질러봅니다. 만날 보이지도 않는 적에게 맞다가 죽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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