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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ar_53984
    작성자 : 홍키홍단
    추천 : 13
    조회수 : 2653
    IP : 222.99.***.89
    댓글 : 35개
    등록시간 : 2014/10/21 13:40:55
    http://todayhumor.com/?car_53984 모바일
    차량을 돌려받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3년여간 오유 눈팅만하다가 드디어 가입하고 글을 올리게되네요.
     
    너무나 큰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됩니다 도저히 답이없어서..
     
    저는 제 명의로된 차량이 있습니다.
    구입시기는 10년 3월쯤 이였던거로 기억합니다.
    일단 구입부터 잘못된방법으로 구입이된건데..
    사정은.. 어머니가 계십니다 어렸을때 이혼하셔서 따로살았구요
    간간히 연락하며 지내다 제가 군대있을때 (10년 5월전역임)
    차를 이러이러한 사정에 의해서 팔게되었는데 이차를 너의 명의로
    니가 대출을받아서 구입을 하자.
    너가 전역할때까지 잠시 빌려타고 돈은 내가 다 낼테니 걱정하지말고
    그리고 전역하면 이 차를 너에게 주겠다.
    라는.. 군대있을때 차 엄청 가지고싶잖아요.
    어머니가 제 명의로 보험을 하고계셨어서 대출이 가능했고
    군인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차량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해서 800만원정도에 (어머니가 빚이 좀 있으셧던걸 같이 끼워 좀 높은금액으로 할부받은듯합니다)
    구입을하게되었구요.
    사실 중간에 친형의 반대가있었습니다.
    어머니랑 자금문제로 트러블이 좀 있었거든요.(트러블이라기보단 일방적으로 당했다 라는표현이 어울립니다)
    엄마가 그돈안내면 어쩔꺼냐 너 큰일날수있다 라는식의..
    그때당시의 전 차를 가지고싶었고 또 차명의가 나의것인데 돈을안낸다거나
    그런상황이 발생하면 차를 돌려받고 그냥 할부금 내가내지뭐.. 이런생각을 했었지요.
    근데 문제는 전역하고 이후였습니다.
    차주기로했으니 달라 요구하자 자신이 하는일이 (보험) 차가 필요하기때문에 조금더 타야겠다 말씀하시더군요.
    알겠다했습니다. 그런데 10년 8월쯤부터 캐피탈에서 전화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연체 연체 연체 연체 였죠.. 연체사실도 전혀 모르고있었던 저는 당황했고
    어느순간 연체금액이 200만원수준(월 할부 50만원수준이엿어요)에 다다랐고
    알아보다보니 신용등급은 9등급 10등급까지 하락했고
    신용불량자 되는게 연체금액이 아니라 연체기한에 달려있단사실도 알았습니다.
    어머니에게 돈을 내달라고 재차 요구했지만 내지않으셨고
    결국 군대월급 깨짝깨짝 모으고 전역해서 일해서 모은돈 다 털어서
    신용불량자 3일앞두고 연체금액을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건 벌금이더군요..
    차를도대체 어떻게타고다니는지 동사무소 경찰서 차량등록사업소
    벌금이 200만원이 넘게붙어있었습니다..
    신호위반 주차위반 책입보험미가입 등등..
    차를 가져와야겠다 생각했죠.
    일단 벌금싹다정리하고 책임보험 가입을했습니다.
    그과정에서 또 300만원정도 썻구요.
     
    차를가져오기위해 별짓을 다해봤습니다.
    차가 어디주차해놨는지 찾으러도다녀봤구요
    경찰서에 문의도해봤지만 직계존속간에 신고불가.
    변호사사무실가서 문의해봤지만 역시직계존속간에 어쩌구
    그래서 민법어쩌군지 뭔지 하면 고소는 가능하겠지만
    시간이오래걸리고 액수가 꽤 든다고하더군요.. 사실상 불가.
    한번은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알아보다가
    차가 어떤 카센타에 정비맡겨져있는걸 확인하고 찾으러가봤으나
    차가 본인명의가 맞을지몰라도 당신 어머니라는 사람이 맡겨놨기때문에
    우리는 줄수없다. 받고싶으면 경찰을 불러와라. 해서 경찰서를 갔다온사이에
    어머니한테 연락해서 차 가져가게했더군요..
    도난신고도 해봤습니다.
    그러나 차 가지고계신분이 어머니아니시냐 그런데 도난신고를하면 어떻게하냐
    저는 죄송하다말했고 차키를 돌려달라했으나
    경찰측에서도 차운전하고계셧던게 어머니였기때문에
    어머니에게 다시 돌려주었답니다.. 결국 허위신고로 벌금만물었죠...
     
    그후에 어머니와 전화로 계속해서 싸웠고 차를돌려달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차가 필요하다 라는말만 재차하셨고
    돌려줄수없다면 차 명의를가져가라 하니 지금은 그럴사정이 안된다 하시고
    그게안되면 돈을내라 하니 내겠다 내겠다 하고 한푼도 안내십니다..
     
    어떻게 해도 차를 돌려받을수 없었습니다.
    그이후로 차량할부금 지속적으로 제가 냈고
    중간에 어머니랑 이야기가 좀 되어서
    몇번은 내시기도했습니다.
    어찌되었든 현재는 차량 할부금액은 끝났고
    벌금은 신경안쓰고 살고있었습니다.
    차에 손해본금액이 800만원가량 정도였고
    400만원가량은 어머니에게 돌려받았죠.
     
    지금 현재상태는 벌금이 거의 500만원이 다시 쌓였습니다.
    책임보험미가입으로 200만원 경찰서에 120만원 시청에 150만원..
    거의매일같이 경찰서며 차량등록사업소며 고지서가 미친듯이 날아옵니다.
    그이후로 3년이지났는데 벌금을 단한차례도 내지않으신거지요.
    보험하시는분인데 책임보험미가입벌금이 200만원이라니 이해가되질않습니다.
    차를 돌려받을수있다면 그게아니라 벌금이 더이상 쌓이질 않는다면
    명의만이라도 가져가신다면
    그벌금 제가 물고 끝내고싶지만 그렇게 하게 해주지도 않으십니다.
    내일해결하겠다 다음주에해결하겠다 이번달까지 다음달까지 올해까지 내년에는..........
    이제 지긋지긋합니다..
     
    그래.. 그냥 언젠가 해결하려나보다..
    어차피 이벌금 내가다내면 또 다시 쌓일텐데
    남의 빚만 계속갚아주는 상황이 되는거같아 그냥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저번주에 제 통장이 압류처리당했습니다.
    경찰쪽에서 벌금 미압류로여..
    100만원가량 내야 풀어주겠다 하네요..
    일단 어머니가 물은 벌금이시고 제가 낼능력이 없고..
    어머니에게 이렇게되서 내 통장이 압류당했다. 이돈을 내달라 이야기했지만
    여전히 어머니께서는 내일까지 모레까지 아니금요일에 아니 다음주에
    아 몇일더있어봐야겠다. 이러고계십니다..
    한번도 타본적이없는차때문에..
    모든1금융권 통장 정지상태라 이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상황이 여의치가 않아서 돈도한푼도없고 빚이 300만원이넘게있는데..
    착실히 갚아가고있다가 갑자기 상황이 이렇게되어버렸네요.
    4년이넘도록 고통받고있습니다.. 어떻게 방법이없을까요...
     
    베스트는 어머니께서 알아서 갚으시고 차명의 가져가시는건데..
    도저히 그럴기미가 안보이고..
    그래도 차선책이 차를 가져오는건데..
    이차 이제 똥차되서 팔아봐야 100만원 할거같은데..
    차를 뺏어온다해도 400만원가량이 고스란히 빚..
    이렇게라도 되는게 그나마 나을거같거든요..
    아니면 다른방법이 없을까요..
     
     혹시 이거 게시판을 다른곳에 올려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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