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자취중인 22세 대학생이예용 ^.^
올해로 3년째 자취중인데 올해부터는 룸메이트 없이 혼자 자취하니 편해지긴 했지만 적적하기도 하고...
여기서 일도 몇년 하다가 본가로 갈거라서 아무래도 집에 혼자 있으면 할것도 없고 지금 사는 원룸이 동물 키워도 되는 곳이라서
다음달쯤 모란앵무를 한마리 데려올까 싶어서요.
강쥐,냥이,페렛,햄쥐 등등등 왠만한 동물 다 좋아하지만 제가 학생 신분에 부양할 수 있는 동물은 새가 한계인 듯 하여...흑
근데 제가 다른건 몰라도 새 키우기는 처음이라서 좀 막막해요ㅠ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다 뒤져보고 머릿속이 복잡해요 ㅠㅠㅠ
지식인에 올릴라다가 동물사랑 충만한 동게 유저님들께 여쭤봐요 ㅎ.ㅎ
일단 기본적으로 꼭 필요한건 알곡,새장,횃대,밥그릇 이렇게 되는 것 같고 나머지는 재량에 따라 갈리는 것 같은데요..
새장은 보통 사이즈마다 다르지만 작은것은 1만원부터 대형은 4~5만원 그이상까지도 가는 것 같은데 모란이는 몸집이 대게 다 작은지라
중형으로 준비를 할까 하는데 보통 한 2만원 정도 하나요???
그리고 횃대는 따로 사야하나요?횃대를 따로 준비해줘야 한다면 가격은 어느정도로 하나요?
알곡이나 펠렛 비용은 크게 걱정은 안하고 있지만 의약품비용은 보통 어떤 종류로 많이 나가나요?? 영양제(?)도 먹이나요??
글구 모란이들도 접종 해야 하고 그런게 있나요?? 암만 찾아봐도 나온게 없으니...잘 모르겠네요 ㅠㅠ 없다고 단정짓기도 뭐해서;;
그리고 펠렛을 먹이는게 좋다는데 펠렛이 능사가 아니고 펠렛과 다른 야채,과일을 같이 겸하여 줘야 한다고 하는데
보통 펠렛은 어느것이 가장 무난하고 야채나 과일은 보통 어떤 걸로 챙겨주시나요??
애기들이 갖고 놀 왠만한 장난감은 제가 손재주도 좋고 해서 제가 만들어주려고는 하는데 이것만큼은 꼭 필요하다고 꼽으시는것들이 있나요?
그리고 배변판 얘기도 나오던데 신문지를 대신 깔아줘도 괜찮을까요??
궁금한게 넘 많아서 밑도 끝도 없이 질문이 나오네요 ㅠㅠ 죄송죄송....근데 더있어요..ㅋㅋㅋㅋㅋㅋ
아가들 목욕 많이시키면 안좋다고 아는데 불가피하게 시켜줘야 할때는 샴푸를 써야 하나요??
왠만하면 물을 살짝 분무기로 뿌려주거나 손으로 물을 살짝살짝 묻혀주면 자기가 알아서 털을 고르는 듯 보이던데...
그리고 윙컷에 대해서 ㅠ 제가 윙컷은 원래 안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혹시 모를 위험때문에 해주는게 좋을 것 같아서 다시 고민중이예요.
혹여나 애기 건강이나 스트레스 등.. 리스크가 있나 싶어서요ㅠ
그리고 분양처는 보통 어디로 하시나요? 아는 곳이 딱히 없어서... 꼭 물건 사는것같아서 기분은 안좋다만 유기조(?ㅋㅋㅋㅋ)가 있진 않으니ㅠㅠ..
입양해올때는 어릴때부터 키워야 애기가 나중에 낯도 안가리고 편하게 있는다 해서.. 어리던 다컸던 상관은 안하지만 어린 애기로 데려오려 하는데,
특별히 이 때 병원에 가야 할 것이 있나요?? 아무래도 아가 아플때가 제일 걱정이라... 미리 접종해야 할 것들 있으면 꼭 좀 알려주세요ㅠ.ㅠ
그리고 애기들 밖에 산책하는거 좋아하나요?? 대구 날씨가 ㅈㄹ맞아서 데리고 나갔다가 더위먹어서 아프면 어떡하나 걱정이 태산...ㅠㅠ
글이 많이 길어졌네용... 아시는 것만이라도 꼭 좀 알려주세요 ㅠ!
모든 면에서 가장 걱정인건 비용이예요. 물론 끝까지 책임 질거지만 제가 능력이 안되서 애기가 고생하고 살면 어떡하나 걱정이 많이 되서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