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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콩쥐 팥쥐 이야기하시면 맨 마지막에 콩쥐는 원님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고 끝난줄 아실꺼에요 대부분 그랬구요.. 저도 얼마전까진...
얼마전에 교수님께서 수업하는 도중에 콩쥐팥쥐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근데 마지막 진엔딩이 따로 있었더라구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팥쥐는 콩쥐를 연못에 빠트려 밀어죽입니다. 그리고 콩쥐행세를 하면서 원님과 같이 삽니다...
근데 도중에 연못에서 (여기서부터는 책마다 다릅니다.) 어떤 노파가 구슬을 주웠는데 거기에 콩쥐가 다시 나타나거나
하여튼 연꽃이 피어나 콩쥐의 얘기가 전해진다는등... 그래서 결국 팥쥐가 콩쥐를 밀어버린게 알려지게 되죠...
연못에서 콩쥐의 시신을 건져냅니다. 자초지종을 알아버린
화가난 원님은 팥쥐를 젓갈로 만들어버립니다.
네 젓갈요.
먹는 젓갈.
사람을 젓갈로 만들어 죽인 사례는 고대 중국에서 간행된 문헌 한개가 유일하다고 하네요.. 전세계에서
하여튼 참혹하게 젓갈로 만들어 팥쥐 엄마에게 갖다가 먹으라고 보냈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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