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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의 패스 성공율입니다
앞 : 4 / 7
사람들은 이걸보고 백패스의 달인이니 망했다니 하시는데
퍼거슨을 잘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제가보는 지금 카가와 플레이는
자의보다는 타의에 가깝다고 볼수있습니다 (아마도)
만약 퍼거슨이 공격적으로 하라고 주문했는데
이런 플레이하면 다음경기에서 바로 명단 제외 당합니다
퍼거슨을 지금까지 지켜본 사람이라면 그 성향을 잘 아실껍니다
카가와 분데스 경기 하이라이트 보고오면
지금의 플레이와 아예 완전히 다릅니다.
엄청 공격적이고 횡으로 움직이는 무브먼트는
분데스에서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죠
"일본인스럽게" 볼간수 잘하는건 두말할것도 없고요
물론 박지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PSV 하이라이트 보면 활동량이 높아 수비도 잘했지만
사실 7:3정도로 공격빈도가 높은 헬하운드형 플레이어죠
그럼에도 맨유에서는 이질적인 수비형 윙어맡았습니다
아마도 442를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맨유가 433에 프리롤 형태를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선수로 여긴거 같습니다
이 때문인지 실제로 이적 초기 박지성은
호날도보다 경기 출장수가 더 많았을정도니까요
여튼 카가와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나
퍼거슨이라는 사람 그날 경기 아무리 좆망해도
자기가 시키는대로만 하면 굉장히 오랜기간 중용하는걸로 유명합니다
제 아무리 슈퍼스타고 악마의 재능을 가졌건 팀의 마스코트건
자기가 시키는대로 안하면 누구라도 팽할수있는
제왕적 감독이기때문니다
지금 퍼거슨이 원하는게 볼간수잘하고
안정적인 형태의 공미라면 카가와는 계속 중용됩니다.
제팬머니니 뭐니 하는데 원래 퍼거슨 그 양반
그런거에 관심없어 하는건 다들 잘 아실테고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한국사람들 일본인이라면
무조건 일단 색안경을 쓰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카가와가 병신같은 짓만 안하고
퍼거슨의 주문대로만 한다면 계속 중용됩니다.
그가 과연 박지성의 잔상이 될지 뛰어넘을지는 알수없지만
카가와 입장에서 박느님이 이뤄놓으신 업적은 굉장한 벽으로 느껴질껍니다
응원하자는 말은 솔직히 차마 못하겠는데
좀 깔려고 해도 알고 까자고 잡소리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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