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만화를 본적이 있는데
거기서 뇌시계라는 개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데요,
그 요지는 이렇습니다
1. 시간은 그 주체에 따라서 다르게 흐른다
예) 코끼리는 한발자국 옮기는데 2-3초가 걸리는데, 파리는 1초에 날개짓을 200번을 한다
이건 단순히 코끼리다리와 파리날개의 운동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코끼리와 파리의 시간흐름(시간인식)이 다른거다
거시세계와 미시세계의 시간흐름이 다르다
2. 같은 생물이라도 상황에 따라서 시간이 다르게 흘러간다
예) 이건 단지 게임하는시간 vs 공부하는시간, 이런식의 심리적 개념을 떠나서
사람이 죽기직전에 지난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뇌의 클럭에관한 문제다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땅에 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겨우몇초, 하지만 그동안 수많은 생각을 하게되는데
그 이유는, 그런 극한의 상황에서는 뇌의 움직임이 빨라져서 시간을 잘개쪼개서 인식한다는 것이다
그 매커니즘에는 체내마약 엔돌핀이 관여한다는 것이다 (모르핀보다 100배 강한 마약)
하지만 엔돌핀은 평상시에는 분비가 안되고, 죽기직전같은 극한의 상황에서만 분비된다는 한계가있다
과학은특수상대성이론)은 시간의 흐름을 좌우하는건 오직 속도밖에 없다고 말하지만, 과연 그런가?
분명히 시간은 오묘한 존재다
우리의 몸을 축소시키지 않는이상 미시세계로 들어갈수는 없는 노릇이고
두번쨰예시, 즉 엔돌핀을 인위적으로 투여한다면 뇌시계를 조절할수 있으리라는 논리는 실험의 가치가 있다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그 체계적인 논리가 그럴듯하게 느껴졌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