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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모든 희망은 사라졌습니다.
당신은 이렇게 죽었습니다.
프로젝트 좀보이드 (Project Zomboid)
"미안해. 정말 미안해."
"괜찮아. 우린 해낼수 있어. 단지..."
"너무 아파. 윽. 미안해."
"응. 상황이 정말 안좋지만...
"안좋다는걸 알지만, 적어도 우리는 아직 살아 있어."
"우리걸 전부 뺏어갔어..."
"알았어. 잠깐 기다려봐. 내가 출혈을 멈추게 해볼게."
"자, 이 약도 같이 먹어."
"내가 망쳐버려서 미안해 자기야."
"다 내탓이야."
"내가 우리 둘 모두를..."
"괜찮아. 우린 괜찮을거야."
"단지 얼마동안만 여기에 숨어서 지내면 될거야."
"창문 밖에 오두막이 보이는데. 연장이나 나무 판자가 있을지도 몰라."
"이곳은 요새가 될거야."
"세번째네. 이번 주만 해도."
"금방 돌아와."
"꼭이야."
"해머를 옆에 두고 자지 않았던 예전이 그리워."
"나갔다올 시간이야. 뭐가 있는지 보고 올게."
"만약 그들이 보이면 그냥 바로 도망쳐. 남자답게 어쩌고 하지 말구."
"잘 갔다와."
"조심히 갔다올게."
ㅡ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소위 말하는 "아무것도 하지 않기" 대책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ㅡ 연락 수단이 차단되고 상공은 지나갈수 없게 제한되었으므로....
ㅡ ....이 재앙의 원흉이 무엇이었는지 아직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ㅡ 그러나 미 국방부에서 공개한 사진들에선 거리에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ㅡ ...그러므로 재앙에도 불구하고 Muldraugh 의 주민들은 평소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추측합니다.
"안녕하신가, 이웃씨."
"저기요, 우린 여기에 숨어지내고 있어요."
"위험은 바깥에 있다구요."
"나도 바로 바깥에 있었어. 라디오 소리를 들었지."
"들어가볼까 해서 왔는데..."
"오, '우리' 라고? 친구라도 있나, 대머리?"
"제 아내가 위에 있어요. 그냥 가지고 싶은거 다 가져가시고 떠나주세요."
"물론. 물론 그래야지."
"당신 아내부터 만나봐야겠어."
"그리고, 그 손에 든 해머부터 저리 치우는게 좋을텐데?"
"난 그런 위험한 무기를 든 사람한테는 친절하게 대해주지 않거든."
"위로 먼저 올라가. 안그러면 쏘겠다."
"잘 지내고 계시나?"
"아래에서 이야기하는걸 들었어요."
"우린 가진게 하나도 없어요. 떠나주세요."
"아무것도 없다고? 물린 여자 하나가 있는데?"
"있긴 있잖아."
"물린게 아니예요! 골절이라구요!"
"도망치다가 넘어져서 다친거예요! 바로 당신같은 사람들한테서요!"
"내가 보기엔 물린것 같은데."
"그리고 난 그런 걸 못 봐주겠어...."
"물린게 아니라구요!"
"이 집 좋아보이는 군. 내 차지다."
"감염된 인간 찌꺼기도 청소해야겠어."
"귀여운 아내께서 3초 후에 돌아가신다. 잘 봐둬라 대머리."
"3."
"이 나쁜놈! 안돼!"
"사랑해, 자기야!"
"2."
프로젝트 좀보이드의 스토리 모드 (튜토리얼)에서의 장면을 가져왔습니다.
사실 꼭 저렇게 되진 않고 강도가 집에 들어올때 현관문이 열리는게 보이는데
다른 방에 숨어있다가 강도가 아내한테 접근해서 말하고 있을때
암살하면 아내가 살아남을수 있습니다.
게임 자체가 매우 특이해요.
시야나 특수 액션이 내는 소리가 좀비들의 시선을 끌게 되고, 한대라도 맞으면
별 디버프 (감염 포함) 가 다 걸릴수도 있고
무기를 휘두르다 보면 힘들어진다던가, 병에 걸리거나 가끔씩 이유없이
우울해진다던가, 가끔 보이는 생존자들이 공격해올지도 모른다던가 아주 현실적이예요.
게임 해보진 않았고 영상으로만 보고있는데 요번에 스팀으로 나온다니
나오자마자 사야겠어요.
그리고 멀티가 됐으면 정말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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