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안녕하세요.정말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이렇게 오유에 글을 적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고,실질적인 문제해결을 하고싶은데 아는게없어서 요청드립니다.
저희집은 빌라 3층이구요.1층은 반지하입니다.
저와 저의 어머니가 맨윗층에 살고있구요. 그아랫층에 이번에 새로 이사를 오신 아주머니의 가족이 있습니다.
그리고 반지하에는 혼자 사시는 남자분이계세요.
이웃 주민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반지하에서 근 10년을 사셨다고 하십니다.
저는 한 2-3년 살았구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말을 드리겠습니다.
원래 이분이 주사가 별로 좋지않다는건 알고있었던일이있었는데
방화 사건이있었습니다.집안에서 술을먹고 김치찌개를 올려놓고 또 밖에 술을 마시러 나간거죠.
전 살면서 그런 연기를 처음봤어요. 정말 악마의 연기랄까;
결국 경찰이 문을따고 소방대원분들께서 진압을 한적이 한번있습니다.
그리고 몰랐던 사실이었는데 아랫집아주머니가 또 연기가 나서 경찰에 신고하셨는데
그때 현관문도 안열고 별거아니라고 경찰들을 보낸 사건이 있었더군요.
그리고 또한번은 술을 마시고 집앞에 내놓은 쓰레기 더미를 발로 심하게 차서 동네 골목이 쓰레기 로 난리가 났었어요.
전 그냥 집안에서 어떻게 된일인지 듣고있었고
알고보니 아랫집 아드님이 담배를 피고있었고, 이아저씨는 또 술을 마시고 오신거죠.
근데 집앞에 담배꽁초가 좀있었나봐요. 아무래도 반지하에 살다보니까 예민해진걸수도 있을꺼라고 어느정도 이해를합니다.
근데 그화를 못견디고 쓰레기더미들을 발로 차고 아드님한테 쌍욕을 하고 (알고보니 담배꽁초를 버린건 아들분이 아니시더라구요)
난리가 난적이 있었어요.
그때까지 저는 아랫집에대해 잘모르는 이웃주민이었을뿐이고,
집안에서 이야기를들어보니 아드님이 나이도 어리신데 좀 너무 막나간다 싶어서 안돼겠어서
밖에 나가서 중재를 한적이있어요.
그때 아랫집 아주머니를 알게되었고, 이아저씨가 열받아서 수돗세를 아주머니댁에서 해라!
라는 이야기를하셨고 아주머니는 알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3개월전부터 집에 혼자살고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알고보니까 아저씨가 엄마랑 아직도 같이지내는줄알고
(외할머니가 돌아가신뒤 외할아버지 혼자 몸아프신데 계셔서 어머니가 내려가계세요)
2인 요금을 요구하셨고,저는 지금 혼자지내기때문에 제 수돗세만 드린 상태였어요.
그리고 이번달. 수돗세 영수증을 아주머니네집현관 앞 두번째 계단에 영수증을 던져놨다고
아주머니가 너무 불쾌하고 저분을 계속 마주치고싶지가 않다면서
저에게 오셔서 대신 해달라고 하시기에 입장바꿔서 저여도 껄끄러울것같아
알겠다고 흔쾌히 승낙을했지요.
그리고 계산을 해보니 아저씨네 집 수돗세가 13000원이나왔고 그러기에 그냥 이번달은 내가 '이아저씨 대신내자'
싶어 돈을 받지않았어요.전달에 제가 먼저 혼자산다고 말씀드리지 않은일도있고 그래서 안받은거죠.
그리고 아주머니네 요금이 33000인데 제가 3만원만받고 수돗세를 냈습니다.
그리고 어제 일이터졌어요.
저는 예전에 안좋은일로 불안증이 심해 정신과를 다니며 약을 먹지않으면 잠을못자요.
약을 먹고 잘려는데 그때가 2시반경이었고
갑자기 엄청나게 큰소리로 쇠를 부시는??그런 소리가 너무 크게나는거예요.
예전일도있고 심장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무섭지만 어떤일인지 알아야겠어서 핸드폰 플래쉬를 키고 아랫층으로 내려가니
그소리가 멈추더군요. 그래서 저도 다시 집에들어왔습니다.
1-2분뒤 또 그소리가 반복되더라구요.
안돼겠다싶어 맨아랫층까지 내려가보니 이아저씨가 또 술냄새를 풀풀풍기며 자기 자전거로
쇠문을치면서 의도적으로 그소리를 내고있더군요.새벽 2시반이넘은시간에...
저는 동네에서 차분한 아가씨(?)로 통합니다. 무슨일이있으면 절대 소리를 지르거나 흥분하지않고
일을 해결하는게 많다보니 다들 저를 좋게보시거든요.
근데 여기선 정말 화가 나다보니 언성이 높아졌어요
대충 대화내용은 "아저씨 지금 새벽두시에 뭐하시는거예요.제정신이세요? 또술마시고 이러시면 안돼죠.동네창피하게 뭐하는짓입니까?"
라니 아저씨가 "아가씨 아가씨 나한테 줄돈있지않아??"
그소리를 듣고 아주머니가 나오셨고.
알고보니 수돗세를 왜 나에게 넘긴걸 말하지않았냐며 소리를 엄청나게 질러댔고
(원래 연극하시는분이라 목소리가 정말 장난이아닙니다.)
아주머니와 전 이러저러한 충분히 이해하실만한 이야기를 하였는데,
전혀 듣지않더군요. 수돗세 낸걸 증거를 대라기에
통장에 수돗세 나간걸 보여드렸는데도 보시지도않고
경찰을 부르라는둥 아침까지 쭉하자는둥(<-레파토리예요 항상반복되는)
그래서 경찰을불렀어요 제가 너무 화가나서요.
경찰분들도 정말 어이없어하시더군요.
이아저씨는 저보고 자꾸 집에들어가라그러고 아주머니한테 시비를걸기시작하는데
여기서 들어가면 안될것같아서 있었어요.
그랬더니 "이아가씨 저번엔 내편들더니 둘이서 뭘쑥덕거렸길래 이렇게나오는거야!"
"둘이서 뭘 쑥덕거리고 날 어쩌구저쩌구.."
제가 너무어이없어 "아저씨 수돗세 5만원 때문에 저랑 아주머니가 뭐 계략을짜고 아저씨를 계략에 빠지게하는것같아요?"
라는말을해도 뭐 안통합니다.
결국 경찰분들이 저와 아주머니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받아가셨고
집에 들어가시라기에 집에올라왔어요.
경찰분들이 이아저씨 이름하고 주민번호를 물었지만 끝까지 대답하지않더군요
(지금 제생각엔 이분이 술먹고 실수한게 많아서 뭔가 자기에게 불리할것같아 말하지않을것같아요)
결국 포기하시고 아저씨도 집으로 들여보냈어요.
그때가 새벽 네시반이었고
집에 들어가더니 무슨 생각인지 음악을 정말 동네 날라갈것같이 크게 틀더군요.
앞집빌라에서 좀 조용히하라고 소리를 질러도 뭐 별소용도없었어요.
그리고 이아저씨가 정말나쁜게 지금 집빌라에 남자가 자기혼자예요.
아랫집 아들분은 월요일날 군대를 간상황이구요.
그걸 지금 알고있는데
오늘 새벽에 또 "이씨발년 걸리기만해봐!!!!!!"라고 소리를 질러서
저와 아주머니는 겁을먹고 집안에서 통화를했어요.
이게 집에서 사람이 편하게 쉬어야하는데 이사람 눈치보면서 무서워서 벌벌떨어야 하냐며 아주머니가 몰래 경찰서를 가신다고 하시기에 알겠다그랬죠.
그리고 저도 장을보러 집밖에 나왔는데 진짜 개미소리하나안나더군요.
=_= 정말 재수없다고 느꼇어요.
아주머니가 경찰하고 대화를했는데 지금 이사람을 어떻게 할수없으니
한번더 그러면 그냥 다들 집에서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시더군요. 고성방가죄로 데려오겠다며.
근데 지금도 음악을 엄청 크게 틀고 자기혼자 난리가났습니다.
저는 집에 혼자있는상황이고 거기다 불안증때문에 밤에 혼자집에있을때마다 무서움을 느끼면서 살고있어요.
근데 이아저씨때문에 더 무서워졌습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이분이 이제 술을먹고 주사를 부리시거나,
아랫집 아주머니에게 일방적인 시비를 부리지않을수 있을까요..
정말 도움을 청할곳이없어 이곳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많은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도와주세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