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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로버트 젠킨스. 미군이 철책선 지키던 시절 주한 미군 부사관 E-5로 비무장지대(DMZ)에서 철책근무중 1965년 1월 5일 새벽에 북한으로 탈영
베트남 전쟁에 파병될 것을 두려워하여 베트남 전쟁 기간 동안만 북한에 잠시 숨어있기 위해 월북을 감행했다.
그러나 북조선은 젠킨스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독재 국가의 실체가 드러난 곳이었으며 젠킨스 자신이 "거대한 감옥"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열악했다.
물론 자신을 비롯한 1962년에 북한으로 탈영한 제임스 드레스녹 일병 등의 월북 미군들을 북조선에서는 미제를 버리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스스로 선택한 영웅이라는 대외홍보용 자원으로 이용했기 때문에 비교적 융숭한 대우를 받았다.
그러나 한국이나 일본에서 가난하게 살고 있는 사람보다 생활수준이 떨어졌기 때문에 젠킨스는 바로 북조선에 대해 염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특히 납북 일본인인 아내를 만나면서부터는 탈북을 결심하게 된다.
2004년 탈북에 성공하였고 이후 아내의 국적인 일본 영주권을 획득하여 현재 일본에서 살고 있다.
주일미군기지에 출두한 젠킨스
군법회의에 출두한 젠킨스
젠킨스는 탈북하여 일본으로 건너간 이후 미군 군사재판에 회부되었는데 당시 대통령이였던 조지 W. 부시는 젠킨스에게 중형을 선고할 예정이였지만 하필 이때가 미국 대통령 선거기간이였는데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오바마는 젠킨스에게 30일 금고형과 현역 부적합 전역으로 젠킨스의 월북행위를 일단락지었다.
그동안 미지급된 봉급 3270달러를 받는 젠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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