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비매너 이용자를 막는 시스템은 '리폿' 하나밖에 없죠.

하지만 이 리폿 시스템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죠. 

바로 운영자들이 리폿시스템의 구성을 투명하게 밝히고 있지않기 때문입니다.
리폿을 얼마나 어떻게 받으면 이런식으로 확인 절차를 한후 이런 처벌을 내린다.
이런게 하나도 밝혀져 있지않습니다. 유저들이 알수가 없어요.


그럼 비매너 이용자들은, 이 리폿시스템을 두려워 하지않게되죠.

그냥 아무 억제 수단도 없이 비매너짓을 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또 정상 이용자들에게도 불신이 쌓입니다.

이런 리폿시스템을 해도 과연 저지가 될까? 처벌이 내려질까?
아무리 신고해도 트롤짓을 멈추지않는데? 

이런식으로 신고를 하지 않게되죠.



그리고 LOL 시스템은 오히려 트롤러에게 유리하고, 정상 이용자에게 불리하게 되어있습니다.

일단 트롤러가 비매너짓을 합니다. 고의적으로 상대방에게 죽고, 게임은 의미없이 흘러가게되고.
그럼 4명이 피해자는 아무런 보상도 없이 최대 20분이란 시간을 날리고 랭크점수도 깎이게 돕니다
하지만 트롤러는? 4명에게 피해를 준다. 이 목적에 아무런 장애물도 없이 쉽게 도달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LOL은 19세이용가가 아니기때문에 정신적으로 덜 성숙한 유저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롤러가 상대편에 있을때 그걸 만류하기는 커녕 오히려 옹호하고 이용하는 유저도 많죠.
단순히 '상대편에 트롤러가 있다' -> '쉽게 이길수있다.' -> '다른 4명은 나에게 할수있는게 아무것도없다'
이런 식의 어린 사고회로만 갖고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즉, 이 피해자들에게 보상을 줄수있기는 커녕 트롤러를 막을수도 막기도 힘들어진단 소리입니다.




하지만 이 트롤러들을 막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리폿 시스템의 처벌을 강화시키고 내역을 투명하게 만드는거죠.

일정 리폿을 받으면 이런 처벌을 받는다. 이걸 모두에게 공개하는겁니다.

예를들면 리폿 10번을 받으면 일주일 정지, 20번이면 영구정지.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그럼 트롤러들은 불안해서 트롤짓을 못하게됩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트롤짓을 했다간 내 30레벨에 룬 페이지 3장인 아이디가 평생 정지될수도 있으니까

그렇습니다. 간단해요 트롤러들을 막는 방법은.


하지만 라이엇은 왜 이런 간단하고 쉬운 정책을 펼치지 않는걸까요?

트롤러들도 고객이기 때문에? 트롤러들도 스킨과 챔피언을 구입하고 있기때문에?

정말 알수없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