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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땡기는 서폿도 없던 관계로 소라카를 픽해서 딱히 소라카는 할것도 없으니 멍때리고 잇었음.
하지만 너무 멍때린 탓일까 혼자 인베를 오던 블리츠의 그랩에 끌려감.
나님은 당황했으나,바로 옆에 그브가 잇다는걸 깨닫고 그브님께서 날 구해주실꺼라 믿고 그브님께로 뜀.
하지만 핑을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옆에 있던 그브는 날 무시하며 춤만 추었고 결국 뒤따라온 베인에게 사 ㅋ 망 ㅋ
나-"그브님 왜 저 못본척해요"
하지만 그브는 내 말마저 무시하고 묵묵히 cs만 먹고 잇었음.
하지만 그마저도 cs를 제대로 못먹었기에
나님은 속으로 시작부터'ignore all'치고 하는 멘탈약한 그브충이라고 욕하고 뾰루퉁해져서 그브에게 기계적으로 힐&마나만 넣어줌.
그러다가 부시에서 날아온 블리츠의 그랩.
속수무책으로 끌려가서 다급하게 자힐&궁&서머너스펠 다 써가며 살려고 했지만 베인의 은화살을 맞은 관계로 몸에 힘이 점점 빠지고 있었음.
그순간 묵묵히 cs만 드시던 그브께서 급하게 뛰어오시며 스킬을 난사하며 나님을 구하려 필사적으로 딜을 넣어 주심.
덕분에 나님은 무사히 살았으나 그브는 애석하게도 딸피가 되어 결국 나님과 함께 포탈을 탈수밖에 없었음.
나-"그브님 왜 저 살리려구 햇음. 그러다가 님 죽으면 어쩌실라구ㅋ 걍 방금처럼 무시하시지 ㅋ"
그브-"...자꾸 아는척하고 싶어지면 모른척하고 싶어지는 거야...소라카...you are my bitch"
부왘 로코로코가와 원빈이 빙의된듯한 그 말 한마디에 지려서 그브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플레이함.
그뒤에도 계속 전체채팅으로
그브(전체)-"...우리 소라카 죽인놈이 누구니...소라카를 죽이면 소라카 기분이 어떨까 생각해봤어?"
블리츠(전체)-"적이니깐 죽이져;;"
그브(전체)-"...불쌍한 소라카를 죽이면 그 아이가 하늘에도 못올라가고 구천을 떠돌아 다닌다는거,생각해 본적있어?"
베인(전체)-"저 그브 아저씨 보고 왓나 개드립이여 ㅄ"
그브(전체)-"아니,틀렸어.넌 방금 소라카에게 사과를 했어야 했어"
같은 오글거리는 개드립을 퍼부어 주시니 아군적군 모두 그브 ㅄ라고 했지만 나는 날 아끼는 원딜의 모습에 감동을 먹음.
그리고 20분 서렌치고 아군 모두 훈훈하게 1킬 6데스의 그브를 리폿하고 저녁 먹으러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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