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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5363
    작성자 : 하하하Ω
    추천 : 12
    조회수 : 435
    IP : 220.80.***.49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06/09/30 00:47:31
    http://todayhumor.com/?gomin_5363 모바일
    또라이 문제로 글올렸던 5334번글 글쓴이 입니다
    정말 도와주신다는 분들...감사드립니다 뭐라고 해야될지..
    아침에 학교가기전 막 손떨면서 쓴건데.. 내용전달이 잘됬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오늘 아침. 친구들에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니. 친구들이 그새끼에게 집적 말하라고 합니다.
    자기들이 뒤에서 숨어서 지켜보면서. 이상한짓 하려고하면 달려 나갈테니까 라고요.
    그렇지만 일단 그런말을 들은게 저는 충격이 너무나 컸고. 그 새끼 목소리만 들어도 사지가 벌벌
    떨리고. 구역질이 나고. 몸이 달아오르는게 도저히 못할일이라고 하였더니 
    고맙게도 친구들이 대신 그놈에게 말해주더군요. 그런데 이 놈이 제 친구들한테는,
    나는 그런말 한적도 없다. 그시간때에는 사촌형이 들어가 있었다.
    그럼 ㅇㅇ이(제이름) 이름은 어떻게 그놈이 알고있냐.
    가족들이 우리사귀는거 다안다. ㅇㅇ이 이름도 안다.
    사촌형이 내 주민번호 알고있다 가끔 내 버디로 들어온다.
    그런거 증명해줄 사람은 있느냐.
    난 그때 친척하고 방에서 자고있었다. 라고 몰고 가더군요.
    제가 아무리 바보라지만. 그놈인지 그놈 사촌인지. 분간할 능력 정도는 있습니다.
    그동안 주로 그자식과 버디로 대화를 했기때문에. (학교에선 완전 모르는듯 행동했습니다.
    이건뭐 조용하게 사귀는 수준이 아니라 만난지 하루도 안지난 사람들 처럼요.)
    게다가 대화가 저번이랑 이어지는데. 이건 진짜 말도 안돼는 소리였습니다.
    하지만 친구들도 판단이 안서는 눈치 였고. 그래서 친구들을 집으로 데려가, 집적 나눈 대화를
    보여주니, 그자식과 전화 통화를 하겠다고 합니다. 2명이서 돌아가며 어르고. 갈궈도. 협박해봐도.
    계속 헛소리를 하더라구요. 처음엔 사촌형이 했다고하더니, 다음엔 해킹범이 그랬다고하고.
    완전 그놈도 정신이 없어서 난리였습니다. 자기는 안했다고 하면서 부모님귀에 들어가지 않게
    해달라니 꼭 자기가 했다는걸 시인하는 것으로 들리 더군요. 그러면서도 끝까지 자기는 안했다고
    우기 더라구요. 친구가 물었습니다.
    넌 ㅇㅇ이가 받은 충격은 생각안하냐. 니가 ㅇㅇ이에 대해서 뭘 알려고 했냐. 
    진짜 좋아하는게 맞기는 하냐. 불순한 의도로 그러는거 아니냐.
    그랬더니 ㅇㅇ이는 너무 조용한 성격이라. 주위 친구들도 다 깨지라고 했다고 합니다.
    제가 조용한 성격이라니 단 1g도 그렇게 생각해본적 없고. 저랑 얘기 한번이라도 나눠본 사람은
    ㅇㅇ이 활발하다. 이렇게 생각할정도로 정말 제성격 활발합니다. 그놈 주위 친구들 이라면.
    그놈 주위 친구들 하고도 제가 욕하고. 멱살잡고 그러고 놀고 있는데 그런얘기 했다는 자체가
    말이안되고. 하긴 그놈이 저한테 친해지려고 시도를 해보질 않았으니 모르는게 당연할수도
    있겠습니다만은..  아무튼 그렇게 제 친구들이 갈구고 있으니, 슬슬 열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자기 방식대로 한다고 합니다. 그놈 정말 열받으면 칼 휘둘르거든요. 초등학교때는 친구 찌르고.
    자기 사촌도 찌르고 했다고 하는데(근거없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로요.) 친구들이 쫄아서
    그럼 니 방식이 뭔데. 이랬더니 그런게 있다고 합니다-_- 허어
    친구들이 칼맞을거 각오하고서라도 끝까지 캐낼꺼라는데. 그놈이 정말. 열받아서 칼휘둘르게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그냥 사회봉사로 끝나는건 아니겠죠? 지금 정말 진지하게
    그놈이 소년원엘 가거나. 제가 전학을 가거나. 둘중하나 선택하려고 합니다. 도저히 남은 학교생활
    그놈과 마주치고 그래야 된다고 생각하면 구역질 부터 나오구요. 무엇보다 끝까지
    사촌형이 했다고 우기는게 정말 얼척이 없습니다. 증거가 뻔히 있는데도요.
    아직도 우리 그거할땐 5분안에 끝내자 라는 말이 정말 잊혀 지지가 않네요. 15년동안 이런 
    모욕은 처음입니다. 정말 그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고. 내일 학교에서 정말 무슨일 생길거같아서
    무섭습니다. 차라리 제가 그놈한테 크게 다쳐서 그놈이랑 격리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그놈이 하는생각이 무엇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제 친구들이 적어도 ㅇㅇ이랑
    서로 욕도 할정도로 친해져야 되지 않겠느냐. 라고했더니 여자애한테 어떻게 욕을해? 라고
    했다는 군요 허어. 사귄지 일주일도 안된 여자애한테 욕은 하면안되고. 성관계는 요구해도 되는것이라고
    그놈의 머리속에 개념이랍시고 박혀 있는듯한데. 그놈은 사귀면 당연히 관계를 가져도 된다고 생각하는
    모냥입니다-_- 하하 참. 제 대뇌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정말 이놈 확실히 소년원 보내서.
    중학교 졸업할때까지만이라도 얼굴 안보고 싶은데. 부모님께는 말씀드려도 시험기간에 공부는
    안하고 무슨짓이냐며 야단만 직싸게 맞았습니다; 지금 추석이라 바쁘셔서 그런건 알지만.
    엄마는 한달째 안들어오시고요. 아빠는 2일째 집에안오십니다 흐.. 정말 친구가 말했던 것처럼
    제가 사람을 너무 잘믿나봐요. 그놈한테 우리집에 부모님들 바빠서 잘 안들어온다. 거의
    나혼자있는다. 라고 말한게 진짜 실수 였나 봅니다. 하.. 그놈이 길가는데 절 붙잡고
    제 배를 왕복 사시미질 하는 상상이 되고요. 정말 미쳐버릴것 같네요. 진짜 문젭니다......ㅠ 
    마음 강하게 먹어야되는데 자꾸 약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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