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제자가 어느 날 역신에게 찾아왔다.
제자는 역신에게 물었다.
-역신님, 제가 지금 무선을 들고있으며 앞으로 석판두개만 모으면 무극을 갈수 있습니다. 허나 무극을 5단 돌파할 돈이 없으니, 무선을 드는게 좋겠습니까, 무극5단을 드는게 좋겠습니까?
역신은 물끄러미 제자를 보다가 말했다.
-너는 후일에 다시 오너라
제자는 알겠다며, 떠났다.
며칠 후 제자는 다시 찾아왔다.
-역신님, 이제 답을 주실 수 있겠습니까?
역신은 또다시 제자를 물끄러미 보다가,
-너는 그동안 무엇을 하였느냐?
하며 제자에게 물었다.
제자는 역신이 질문으로 되받아치자 당황하였다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답했다.
-당연히 인던을 돌다 왔습니다.
역신은 답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물었다.
-그럼 인던에서 무엇을 하엿느냐?
제자는 역신의 물음에 의미를 알지못하였다.
-당연히 몹을 잡았습니다.
역신은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너는 후일에 다시 오너라.
제자는 역신의 말에 당황하였으나, 이내 역신의 말에 따랐다.
며칠 후 제자는 다시 찾아왔다.
제자는 이번에 당황하지않고 답하였다.
-인던을 다녔습니다.
-그럼 인던에서 무엇을 하였느냐?
-열심히 장악하며 깨알같은 딜이나마 넣어 몹을 잡았습니다.
역신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제야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네가 깨닫는 바가 있었느냐
제자는 자신있게 답하였다.
-예, 무선이나 무극이나 역사에겐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역신은 제자의 답을 듣고 미소를 풀지 않은채 답하였다
-너는 이미 참된 역사구나, 허나 그렇지만은 않다. 네가 무극을 들려하니 파티에 도움되려는 의지가 기특하며, 무극을 들어 장악 한번 더하려 하니 역사로서 얼마나 훌륭한 표본이느냐
제자는 역신의 칭찬에 기뻐하며 떠나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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