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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출근해서 회사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50십대 아저씨가 오더니 좀 보자고 합니다.
그리고 여긴 자기 자리니까 주차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보다 나이가 많으시길래 웃으며 물었습니다.
여기서 근무하시는가 보죠
아니라고 합니다.
그럼 어디에서 근무하세요라고 다정다감하게 여쭈었습니다.
여기서 근무하는게 아니고 회사밖에 주택에서 산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여기 회사(일종의 공공회사임)에 근무하시는 분도 아닌 사람이 여기 직원보고 다른데 주차하라고 하시면 어떻게 하냐고?라고 정중히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화를 내면서 당당히 말합니다.
우리집 골목이 좀 좁아서 내가 여기 주차한다. 그리고 여긴 내자리다. 주차하지 마라. 나이도 어린...놈이...
저는 나이가 그렇게 어리지 않습니다. 불혹을 넘긴 나인데......
자꾸 똑같은 말은 반복하길래 그냥 와버렸습니다.
많이 짜증나더군요...............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
그리고 그렇게 당당한 이유는 뭐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세상에 참으로 별의별 사람이 다있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참 그리고 그 아저씨 차는 bmw 인데 현대 각그렌져(초기모델)와 같은 시기의 차였습니다.
외제차라고 여기에 주차해야 한다는 말도 들었죠.
에구....제차를 팔면 저런 외제차 몇대나 사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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