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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83824
문 후보는 광주민주화운동 때 고등학교 1학년의 나이로 사망한 문재한 열사의 묘소에서 유가족을 위로하며 "언제 눈물이 마르시겠습니까"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민주주의 광주의 자랑스런 역사가 될 것"이라며 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음을 설명했다.
이에 문 열사의 어머니가 "후보님 잘 좀 도와드려라, 당선되시고 또 찾아오신단다"라며 묘소에 묻힌 아들에게 말을 건내면서 순간 주위가 숙연해지기도 했다.
아울러 문 후보는 "우리가 민주주의를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고, 문 열사의 어머니는 다시 "아가들이 지하에서 도와줄 겁니다. 단일화를 잘하셔서..."라며 정권교체를 꼭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문 후보는 몇몇 열사의 묘소 앞에서 예를 갖춰 인사를 한 뒤, 구(舊) 묘역의 고(故) 이한열 열사 묘역을 찾았다. 그는 이곳에서 "이분들 덕분에 오늘의 민주주의가 있는 것이다"며 "민주주의가 계속 후퇴하다보니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구 묘역 참배를 끝내고 나오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민박기념비'가 땅에 묻혀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가던 길을 되돌아와 이 비를 발로 밟고 지나가기도 했다.
전대갈의 두개골을 이렇게 쪼개버릴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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